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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저희 아버지는 이렇게 말씀하셨다"라며 "네 저희 아버지는 목사님이십니다. 저는 아버지 말씀을 잘 들으려 합니다"라고 적었다. 이를 두고, 최근 최 PD가 서유리와 금전적인 문제를 비롯한 이혼 사유 등을 언급하며, 공개적으로 갈등을 벌인 것을 멈추겠다는 뜻으로 해석하는 의견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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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유리는 결혼 생활 중이었던 2022년 최 PD와 함께 버추얼 관련 사업을 하면서, 사기 피해당했다고 주장한 것에 이어 지난 4월 이혼 사실을 알리면서 "나 애 없고 집 있다. 재산은 그동안 쪽쪽 빨렸지만 남은 재산이 있다"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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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유리는 "결혼 전 마련했던 내 용산 아파트에 전세를 주고, 그 전세금 일부로 신혼집에 초호화 수입 가구로 혼수를 마련했다. 여의도 아파트 인테리어도 내 돈으로 했다"라며 "최 PD가 졸라서 결국 용산 아파트 전세입자의 동의를 받아, 용산 아파트 담보로 제2금융권 대출을 몇 번이나 받았다. 또 친정 어머니에게도 신용대출을 받게 해서, 현재 이자와 원금 1500만 원을 다달이 갚는 중이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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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 소식이 전해진 당시, 최 PD가 사무실(창고) 생활을 했다고 전해지기도 했다. 이에 대해서는 서유리가 "그 사물은 내가 내 돈 주고 임대한 내 사무실"이라며 "이혼 서류 접수 후라, 남인데 허락도 안 받고 내 사무실에 들어가 생활했다"며 불쾌함을 드러냈다.
3억 2000만원을 갚아야 한다는 서유리 주장에는 "갚아야 할 돈은 7000만원"이라고 정정하며 "이는 서유리의 일방적 주장으로 성립됐다. 이혼 과정에서 선의로 받아들인 부분이 많다"고 설명했다.
이에 서유리는 재차 입장을 밝혔다. "계속 나의 '일방적 주장'이라고 하면, 계좌 이체 내역이나 최 PD와의 협의 사항이 담긴 카카오톡 캡처본, 이혼 협의서 등 증거 자료를 공개할 것"이라는 서유리는 "여기서 그만 멈춰라"고 경고했다.
또 최 PD와의 이혼 사유가 약 20개 정도 된다며 "전부 밝힐 수 없다. 나도 인간으로 도의가 있다"라며 "다시 한 번 말하지만, 그걸 정말 공개하고 싶지 않다. 그걸 공개함으로 나도 스트레스 받게 되니까"라고 했다.
1985년생인 서유리는 2008년 대원방송 성우극회 1기로 입사한 후, 2010년부터는 프리랜서 성우 겸 방송인으로 활동 중이다. 과거 MBC 예능 프로그램 '마이 리틀 텔레비전'을 통해 대중적으로 인지도를 쌓았다.
최 PD는 1977년생으로, 2002년 MBC에 입사해 드라마 '에덴의 동쪽', '남자가 사랑할 때', '호텔킹', '앵그리맘', '미씽나인' 등을 연출했다. 2019년 MBC 퇴사 이후에는 스튜디오드래곤으로 둥지를 옮겨 tvN 드라마 '하이클래스'를 선보였고, 현재 애쉬번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의 대표로 있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