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홈런왕' 노시환(24·한화 이글스)이 제대로 파워를 과시했다.
노시환은 26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홈 경기에서 4번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한화는 1회초 문동주가 난조를 보이면서 4실점을 했다. 3회와 4회에 실점이 이어졌고, 0-7로 끌려갔다.
한화의 반격은 4회말부터 이뤄졌다. 선두타자 이원석이 안타를 쳤고, 페라자가 볼넷을 골라냈다. 이어 안치홍의 적시타로 첫 점수를 냈다.
타석에 선 노시환이 지난해 홈런왕의 위엄을 제대로 보여줬다. 알칸타라의 직구가 스트라이크존 하단에 들어갔지만, 이를 그대로 걷어 올려 가운데 담장을 넘겼다. 노시환의 시즌 17번째 홈런. 이글스파크를 완전히 넘어간 비거리 145m 초대형 장외 홈런이었다.
이 홈런으로 노시환은 올 시즌 10개 구단 상대로 모두 홈런을 기록했다. 시즌 6번째 홈런.
노시환의 홈런으로 추격에 힘을 내기 시작한 한화는 황영묵의 솔로 홈런으로 4회에만 5점을 내며 5-7까지 따라붙었다.
대전=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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