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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그리는 재산 질문을 받고 "(재산 축적이) 안 됐다. 아픈 가정사가 있다. 어머니 빚도 많이 갚아드리고, 생활비도 드렸다"고 답했다. 이어 "외할머니가 4일 전에 돌아가셨는데 그때까지 내가 간병인이랑 그런 걸 다 붙여드리느라 내 거보다는 효도하는 데 좀 썼다. 막상 도와드릴 때는 '나 이거 사고 싶은데' 짜증 난다 이러다가도 뭔가 도와드리고 나면 후련했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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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한테는 완전하게 경제적 독립을 한 거냐는 질문에는 "거의 그렇다. 이제 내가 돈 버는 건 웬만하면 (어머니를) 도와드리니까 내가 쓸 돈이 없지 않냐. 그러면 아빠가 도와주셨다. 뭔가 그래도 각자의 역할이 있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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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는 오는 7월 29일 해병대 입대를 앞둔 심경도 밝혔다. 자원입대를 선택했다는 그는 "한번 갈 거 그냥 가자 싶었다"며 "아버지가 처음에는 되게 말렸다. 본인은 방위병 출신이라 (그랬던 거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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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premez@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