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이영자가 가슴 아픈 사연을 공개했다.
29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3도 4촌' 전원생활 중인 이영자가 세대를 초월한 동네 친구 '미자'를 만났다.
이날 이영자는 자신의 로망이 실현된 드림하우스가 공개됐다.
실제 이영자는 '3도 4촌'을 위해 시골집을 돌아다니며 준비했고, 결국 드림하우스를 만들게 된 것.
집 밖 모기장에서 잠에 깬 이영자는 음악에 맞춰 흥겹게 춤을 추며 풍성한 머리숱을 자랑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집 안으로 들어간 이영자의 집은 통창으로 쏟아지는 자연광에 넓은 주방까지 공개됐고, 이영자는 "전 명품백 보다 이런 게 좋다"라며 많은 그릇을 자랑했다.
또 이영자의 주방에는 식당에서 있을 듯한 엄청난 크기의 냉장고가 공개돼 시선을 모았다.
이후 이영자는 텃밭에서 직접 채소를 키우고, 황토 러닝머신까지 준비된 마당이 공개돼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특히 이영자는 마당에 심어놓은 보리수 나무가지를 잡아채 입으로 넣으며 행복한 미소를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때 이영자의 로망이 실현된 드림하우스에 동네 친구 미자가 등장했다. 서로의 얼굴을 보자마자 반갑게 인사를 나눈 두 사람은 웃음이 끊이 지 않는 대화를 이어가는데. 이영자는 세대 차이(?)에도 불구하고 미자와 티키타카 찐친 케미를 보여 눈길을 끌었다.
미자는 이영자의 집 벽에 있는 벽돌을 보고 "이건 뭐야"라고 물었고, 이영자는 "이건 나의 기억이다"라고 말했다.
미자는 "나는 엄마와 고등어가 보고 싶어요"라는 벽돌을 보고 물었고, 이영자는 "엄마가 고등어 도매업을해서 내가 대학교 때 소매로 고등어를 팔아서 등록금을 냈다"라고 이야기했다.
이때 이영자는 "5월에 엄마가 돌아가셨는데 가족장을 했다"라며 최근 겪은 가슴 아픈 사연을 방송에서 최초 고백했다.
스튜디오에서도 이영자는 영상을 보며 울었고, 전현무는 "우리 아무도 몰랐다. 얘기를 안 하셨냐"라고 이야기했다.
이영자는 "아버지 보내 드릴 때는 많은 사람들이 오니까 아버지를 기리기 보다는 손님맞이에 정신이 없었다. 그래서 어머니 돌아가셨을 때는 가족장으로 하고 싶었다. 엄마에게 관여된 사람만 보고 싶었다. 너무 좋았던 게 다 엄마 얘기를 하시더라. 그렇게 보내드린게 좋았다. 이 집을 한 이유도 도시에 사는 손주들 그리고 나. 밑반찬을 해주고 싶었다. 그래서 조카들에게도 돈을 물려주는 게 아니라 사랑을 물려주고 싶었다"라고 이야기해 모두를 울렸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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