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최민환과 이혼 후 돌싱라이프에 나선 그룹 라붐 출신 율희가 불안과 설레는 감정을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율희는 지난달 30일 개인 계정을 통해 팬들과 함께 자신의 궁금증을 묻고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날 율희는 이혼 후 혼자 사는 삶에 대해 질문에 솔직한 심경을 드러내 팬들의 응원을 받았다.
율희는 오는 8월께 인생 첫 자취를 앞둔 팬의 걱정에 "나도 혼자는 처음 살아보는 것이라 걱정을 많이 했는데 그럴 필요가 없었다"고 조언했다.
그는 "한번씩 밤에 무서운 것 빼고는 모든 부분이 만족스럽다"며 "좀 더 부지런해 지는 느낌이고 이것저것 많이 하게 된다. 내 공간이 주는 안정감이 있다"며 돌싱라이프에 대한 만족감을 전했다.
뿐만 아니라 율희는 "내면이 강하지 않은 편이라 이런 저런 일에 감정이 많이 휩쓸릴 때도 있고 무너질 때도 있다. 하지만 내 옆을 지켜주는 친구에게 기댈 때도 있고 유튜브에 이런 주제로 영상을 올려주는 것도 있다. 그런 것을 보면서 배우고 힐링한다"며 "가끔 한 번씩 제대로 힘든 감정에 빠져보기도 하다가 어느 순간 예전에 나에게 크게 와닿았던 것들을 떠올리면서 '살다 보면 이런 일이 있을 수 있지'라고 생각하게 되는 부분들도 하나씩 생긴다"고 한층 성숙해진 마음가짐을 털어놓기도 했다.
율희는 FT아일랜드 멤버 최민환과 2018년 결혼해 많은 관심을 받았다. 당시 율희 나이 만 20세로 아이돌로 중 최연소 결혼으로 화제를 모았다. 이후 율은 그해 5월 아들 최재율 군을 출산했고 이후 2020년 2월 쌍둥이 딸 최아윤, 최아린 양을 낳았다. 율희와 최민환은 2021년부터 KBS2 '살림하는 남자들'에 출연해 육아를 함께하는 일상을 공개하는 등 다복한 가정을 꾸려나가는 듯 보였지만 지난해 12월 돌연 이혼을 발표해 팬들에게 큰 충격을 안겼다.
무엇보다 6년 만에 파경을 맞은 율희는 양육권을 포기해 더욱 큰 관심을 끌었다. 당시 현실적인 문제와 아이들 심리상태를 고려해 최민환이 양육권을 가져가게 됐다고 밝혔다. 율희는 면접교섭권을 가지고 아이들과 만남을 이어가며 부모로서 의무를 다하는 중이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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