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인생 2막을 시작한 안현모는 '최근 호가 생겼다'는 말에 "최근 이름이 다섯 글자가 된 것 같다"고 말 문을 열었다. 그는 "모든 기사가 날 때마다 '안현모'가 아니라 '이혼 안현모'로 시작한다. 관련 없는 내용에도 수식어처럼 '이혼'이 붙는다"고 밝혔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
안현모는 "결혼 할 때는 드레스 입고 꽃길 위를 걸어가지만 헤어질 때는 깜깜한 지하에서 밧줄하나 의지한 채 올라와 맨홀 뚜껑 열고 나오는 게 이혼이다"며 "쉽지 않은 길이라는 걸 알아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Advertisement
옥주현은 "결국 엔딩음을 올리기로 결정했다. 무대를 끝내고 피아노를 눌러봤더니 실제로 내 본적 없는 음이었다. 솔#이었다"고 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또한 승희는 "오마이걸 멤버 미미에게 밀려 굴욕적인 나날을 보냈다. 탈퇴한 줄 안다"는 질문에 "아직 건재하다"며 비장한 눈빛을 선보였다.
승희는 미미에게 밀리는 걸 느꼈던 계기에 대해 "저는 '라스' 출연 후 5년만에 다시 출연했다. 미미는 1년 만에 재출연 했다. '내가 여기서 나만의 주파수를 못 찾았구나. 난 끝났다'며 내 자신에게 실망했다"고 털어놔 웃음을 안겼다. 그러나 승희는 '서운해서 안 나온다는 생각은 없었냐'는 말에 "절대 그럴 수 없다"며 '예능 야망'을 보여 폭소를 자아냈다.
그러면서 승희는 "곡마다 얼마가 나오는 지 책정이 된다. '잘됐구나'라는 게 느껴졌다"며 "'돌핀'을 아이유 선배님이 커버해주셨다. 그 이후 차트 역주행 했다"며 환하게 웃었다.
조현아는 15주년 기념으로 '열 손가락' 음원을 발매했다고. 조현아는 "작곡은 순일이가 쓰고 작사는 제가 팬분들을 위해서 썼다"며 "팬콘서트도 준비했다. 2분 만에 매진됐다"며 웃었다. 그는 "팬 콘서트라 규모가 작다. 2400석 정도 된다. 그때 '주제 파악 좀 해라'는 글을 보고 뭔가 했더니 '팬이 많은데 작은 곳을 잡으면 어쩌냐'고 하더라. 기뻤다"며 웃었다.
또한 조현아는 "행사를 가면 아직도 '어반자반', '어반자파카'라고 부르신다. 방송국 들어갈 때도 '어반자카파'라고 하면 '누구냐'고 묻기도 한다"며 "심지어는 '세 분 중에 노래하는 분이 누구냐'고 하실 때도 있다. 마이크 두 개를 받고 돌려 쓴 적도 있다"고 털어놨다. 이어 "처음에는 멤버들이 슬퍼했는데 저작권료 들어오자 '난 괜찮다'고 하더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
조현아는 "유명해지면서 느낀건데, 옛날에는 음악방송 가면 제지를 당했다. 방청석 줄로 안내 받은 적도 있다. 서운했다"면서 "요즘에는 멤버들과 있을 때 '나 따라와'라고 한다. 오늘도 제지하지 않았다"며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