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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2막을 시작한 안현모는 '최근 호가 생겼다'는 말에 "최근 이름이 다섯 글자가 된 것 같다"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모든 기사가 날 때마다 '안현모'가 아니라 '이혼 안현모'로 시작한다. 관련 없는 내용에도 수식어처럼 '이혼'이 붙는다"며 "해외로 여행을 갔는데 '이혼 안현모, 시댁 스트레스 없는 첫 명절'이라고 기사가 나더라"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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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현모는 "기자 생활도 했다 보니 이성 친구가 많다. 이제는 이성과 밥을 먹어도 연애를 의심하더라"며 "베니스 출장 갔다가 우연히 남자 동창을 만나서 사진을 올렸더니 유독 기사가 많이 나더라. 처음 겪는 오해에 행동이 조심스러워졌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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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연애하다가 헤어지는 거랑 결혼했다가 헤어지는 건 너무 다르다"며 "결혼할 때는 드레스 입고 꽃길 위를 걸어가지만 헤어질 때는 깜깜한 지하에서 모든 중력과 관성을 거스르면서 밧줄 하나 의지한 채 올라와 맨홀 뚜껑 열고 나오는 게 이혼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안현모는 "쉽지 않은 길이라는 걸 알아주셨으면 좋겠다. 가볍게 소재화되는걸 나는 좀 경계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