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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박나래는 "요즈음 내가 결혼 생각이 진짜 많다. 당장 결혼하겠다는 건 아니다. 근데 홍현희, 제이쓴이 아들 준범이와 우리 집에 놀러 왔는데 아이가 우리 집에 온 적은 처음이다. 남의 남편이지만 어떤 남자가 애를 안고 있는 우리 집의 풍경을 처음 봤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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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박나래는 "내가 결혼해서 신부 입장하면 난 아버지가 안 계시니까 혼자 들어가지 않냐. 그때 오빠가 내 손을 잡고 아버지처럼 같이 들어가면 어떨까 싶다. 왠지 혼자 들어가기는 싫을 거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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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무는 결혼 생각이 없냐는 질문에 "난 지금 모르겠다. 멘붕이다"라고 답했다. 그는 "외롭지 않은 것도 있는데 결혼 계획에 1, 2차 위기가 있었다. 1차 위기는 30대 말~40대 초반에 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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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어떤 프로그램 섭외가 들어와도 너무 힘들고 피곤하면 안 해도 되는데 2~3년 뒤에는 아무리 전현무라도 나한테 안 들어올까 봐 지금 하는 거다. 프리랜서의 불안감 같은 거다"라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나도 불안함을 느낀다. 그런 식으로 나 자신을 객관화시키는 거다. 난 언젠가 내가 안 쓰일 걸 안다. 그럼 내가 쓰일 수 있을 때 열심히 하자는 주의인 거다"라고 밝혔다.
박나래는 "오빠라는 사람은 독보적인 영역이 있어서 일에 있어서 불안하지 않을 거라고 생각했다"며 전현무의 고민에 놀라움을 드러냈다.
그러자 전현무는 "그렇게 봐주면 고마운데 난 날 믿지 않아서 하는 거다. 강박이 된 거다. 그래도 너한테 고마웠던 게 네가 진짜 힘들 때면 나한테 전화하더라. 그래서 내 자존감이 많이 올라갔다. 그래도 내가 좋은 사람이구나 싶었다. 그래도 내가 나쁘지 않게 살았다고 느꼈다"며 고마워했다. 이에 박나래는 "오빠한테 의지를 많이 한다. 되게 좋은 사람이다. 오빠는 어른이다"라고 말했다.
supremez@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