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배우 이요원이 가족들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를 털어놓았다.
7일 방송한 TV CHOSUN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이하 '백반기행')에서는 배우 이요원이 출연해 '찬란한 역사의 도시' 수원특례시로 떠났다.
이날 이요원은 "막내가 운동을 잘하는 편이다. 저를 닮은것 같지는 않다"며 흐뭇하게 미소 지었다.
그는 "아빠 닮은것 같다"면서도 "저도 운동신경이 아예 없지는 않다. 이 얘기를 하면 지인들은 비웃는다"라 했다.
그러면서도 "저도 초등학교 때는 계주 선수 출신이었다. 100m 17초 정도 뛰었다. 제 유전자가 섞여서 아빠 보단 운동을 잘하지 않을까, 하고 주장한다"고 말했다.
허영만은 "그렇게 열정이 넘치는데 결혼을 일찍한 이유"를 물었다.
이요원은 "타이밍인 것 같다"며 '후회는 없느냐는 질문'에는 "제가 가지 않는 방향에 대한 미련은 있다. 그런데 크게 연연해하지 않고 하루 하루 즐겁게 열심히 살려고 한다"고 웃었다.
또 "그때 인기가 제일 많지 않않나"라는 질문에는 "저희 신랑이 그런거 말하는거 진짜 싫어한다. 주변에서 그런 질문이 나오면 '패스'라고 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올해 데뷔 27년차인 이요원은 '어떤 배우로 남고 싶냐'는 질문에 "예전에는 '멋있는 배우가 되고 싶다' '오래 활동하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는데 이제 그냥 먹고 놀고 싶다. 나도 은퇴해서. '나를 찾지 말아라'하고 왔다갔다 한다"라며 웃었다.
한편 이요원은 지난 2003년 골프선수 출신 사업가 박진우 씨와 결혼해 슬하에 1남 2녀를 두고 있다.
shy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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