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일본에서 "냄새가 난다"며 장애인 동료를 대형 세탁기에 넣고 작동시킨 세탁업체 직원들이 체포됐다.
NHK와 아사히신문 등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일본 교토현 교토시 소재 한 세탁업체 직원 A씨(37)와 B씨(37)가 장애인 동료 상해 혐의로 붙잡혀 조사를 받고 있다.
이들은 지난 3월 지적장애가 있는 50대 남성 동료에게 "냄새가 난다. 세탁기에 들어가라"고 말한 후 업체에서 사용하는 업소용 대형 세탁기 안에 강제로 집어넣고 작동시켰다.
해당 세탁기는 깊이 2미터에 용량은 100㎏에 달하는 업소용 대형 세탁기였다.
피해를 입은 남성은 며칠 후 병원에서 전치 2주의 타박상 진단을 받았다. 전신의 타박상이 의심스러웠던 의사가 경찰에 이를 신고하면서 가해자들의 괴롭힘이 드러났다.
경찰 조사 결과, 피해자는 이전에도 여러 차례 폭행을 당해온 것으로 밝혀졌다.
가해자들은 혐의를 인정했으며 피해자는 직장을 그만둔 것으로 알려졌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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