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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데시는 2005년 은퇴 후 곧바로 도미니카공화국으로 돌아가 2006년 하원의원에 당선돼 정치 생활을 시작했으며 2010년 산크리토발 시장에 올라 2016년까지 6년간 재임했다. 그러나 퇴임 후 시장 시절 약 500만달러의 횡령을 한 사실이 드러나 법정에 섰는데, 지난 주말 법원의 최종 판단이 내려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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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는 '도미니칸 검찰은 몬데시가 2010~2016년까지 시장으로 있는 동안 500만달러를 횡령했다고 보고 법정에 세웠다. 이번 징역형은 검찰과의 형량 조정 후에 나온 것'이라며 '몬데시는 6년간 가택 연금을 해와 형기를 이미 채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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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데시는 17세였던 1988년 다저스에 입단해 1993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다. 1994년 타율 0.306, 16홈런, 56타점으로 내셔널리그 올해의 신인에 선정된 뒤 마이크 피아자, 에릭 캐로스와 함께 1990년대 중후반 다저스의 중심타자로 맹활약했다. 특히 박찬호 선발등판 경기에서 결정적인 홈런을 숱하게 날리며 국내에서도 큰 인기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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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1999년 11월 토론토 블루제이스로 트레이드된 뒤 하락세로 접어들었다. 이후 뉴욕 양키스,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애너하임 에인절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를 거쳐 2005년을 끝으로 은퇴했다. 통산 타율 0.273, 1589안타, 271홈런, 860타점, 229도루를 기록했다.
아들인 아달베르토 몬데시는 2016~2022년까지 7년간 캔자스시티 로열스에서 유격수로 활약했다. 통산 311안타, 38홈런, 133도루를 기록한 뒤 메이저리그에서는 사실상 퇴단했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