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댄서 허니제이가 '팜유' 멤버 중 한 명이 될 뻔했다고 털어놨다.
지난 10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는 선우용여, 정영주, 정지선, 허니제이가 출연하는 '대모랜드' 특집으로 꾸며졌다.
2년 만에 '라스'를 재방문한 허니제이는 "당시 지금 남편과 연애 중이었다. 사전 인터뷰 중 첫 출연에 한 방을 주고 싶더라. '연애 공개할까' 했는데 회사에서 만류했다"며 말했다. 결국 방송 후 넉 달 만에 결혼에 골인한 허니제이는 "그때 이야기 해서 화제성이라고 가져올 걸"이라며 아쉬워했다.
25년 차 춤 대모 허니제이. 출산 후 바로 복귀했다는 그는 '신체 변화는 없었냐'는 질문에 "근육이 다 빠졌다. 그래서 운동을 재개하는데 윗몸 일으키기부터 시작했다. 근데 배에 힘이 안 들어가더라"고 떠올렸다.
그는 "기본적인 동작 조차도 배에 힘이 안 들어가니까 속상해서 눈물이 나오더라"며 "트레이너가 말을 세게 하는 편이다. 내가 우는 거 모르고 '너 그것도 못하냐'며 면박을 줬다. 장난인 걸 알면서도 서러움이 폭발했었다"고 털어놨다. 당시 공감한 엄마들도 지켜보며 눈물을 흘려 눈물바다가 됐다고.
허니제이는 결혼하면서 딱 한 가지 아쉬운 게 있다며 MBC '나혼자 산다'(이하 '나혼산')을 꼽았다. 허니제이는 "'스우파' 이후 큰 사랑을 받을 때 결혼을 하게 됐다. 한창 활발한 활동 중 결혼을 발표해서 걱정하는 분들도 있었다"며 "근데 저는 오히려 더 많은 축하를 받고 더 많은 축복을 받을 수 있어서 정말 좋았다"며 웃었다.
그는 "딱 하나 아쉬웠던게, '나혼산'을 했었다. 결혼을 하면 출연을 못하지 않나. 한창 스며들 때였다"며 "그때 현무 오빠 집에서 무마카세 특집 촬영 전이었는데 나도 먹는 걸 좋아해서 '팜유' 멤버들과 함께 하려고 했었다"고 했다. 그는 "근데 스케줄 잡힌 상태에서 임신 사실을 알게 됐다. 솔직하게 제작진에 이야기를 하고 하차를 하게 됐다"며 "그 해 연말, 임신 중이라 쉬고 있는데 '나혼산' 작가님한테 '수상은 못했지만 후보 오른 것 축하한다'고 연락이 왔다. 그게 좀 아쉽더라"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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