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47세 배우 이태곤이 아직까지 결혼을 하지 못한 속사정을 밝혔다.
13일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에서는 이태곤이 라디오 스페셜 DJ로 변신했다.
이날 이태곤은 평소 로망이었던 '황정민의 뮤직쇼'의 라디오 스페셜 DJ를 제안받고 KBS로 향했다. 약 10년 만에 라디오 진행을 맡게 된 이태곤은 마치 드라마 작품을 연구하듯 손에서 대본을 떼놓지 않은 채 연습에 매진하며 의욕을 불태웠다.
특히 이태곤은 대본에 있는 연애 상담 사연에 과몰입했다. "결혼만 안했지 연애경험은 많다. 초등학교때도 여자친구가 있었다"는 그는 "1년은 만나봐야 한다. 함께 여행을 다녀와야 한다", "숙소 신발장이 깔끔하게 정돈돼 있다면, 그런 것에 뿅 가는 거다"라며 과거 연애 경험담까지 솔직하게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그런가 하면, 자칭 '연애 고수'인 이태곤은 아직 결혼을 하지 못한 이유에 대해 묻자, "내 머릿속에 두 명의 여자가 있다"며 놓쳐버린 전 여자친구에 대해 언급했다.
이어 그는 "이 친구들이 정말 좋은 여자였구나 싶다. 그래서 이젠 결혼 시기를 놓친 게 아닌가 싶다"라고 털어놨다. 자세한 이야기는 생략했지만, 아쉬움이 많이 묻어나기도.
한편 이날 "올해 결혼운이 있다"는 이태곤은 우연히 KBS 아나운서 이각경과 만났다. 두 사람은 화기애애하게 이야기를 나누며 미묘한 핑크빛 기류를 형성했고, 이각경 아나의 프로그램 출연제의에 손가락 약속까지 하며 스킨십을 나눠 기대감을 높였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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