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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김태헌은 8년 전 갑자기 사라진 친누나의 행방을 찾으러 과거 가족과 함께 살았던 동네 이곳저곳을 돌아다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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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누나가 동생을 두고 사라진 이유는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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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헌은 데뷔 후 번 돈으로 아버지의 빚을 모두 청산했고 남은 돈으로 누나의 가게를 차려줬었다고. 하지만 가게가 망하자 누나마저 자취를 감춰버렸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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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나를 이토록 애타게 찾는 이유에 대해 그는 "돈보다는 누나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10억이 됐든 1억이 됐든 (돈을 잃은 건) 아무것도 아니다. 어차피 돈은 다시 벌면 되는 거다. 숨바꼭질 좀 그만했으면 좋겠다"고 설명했다.
경찰 측은 개인정보 보호 의무 때문에 본인이 원하지 않으면 힘들다고 전했다.
사실 몇 년 전까지만 해도 누나의 소식을 들을 수 있었다던 김태헌은 "경찰이 말씀해주셨다. (누나가) 만나기 싫다고 한다. 저도 4년 뒷면 마흔이다. 가족 하나 없이 마흔을 맞이하는 게 무섭다. 가족이 옆에 있었으면 좋겠다. 누나가 보고싶다"고 말하며 눈물을 쏟았다. tokki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