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대전 예수'와 '잠실 예수'의 맞대결에서 한화 이글스의 선발 라인업이 발표됐다.
한화는 14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LG 트윈스와의 홈경기서 이원석(우익수)-장진혁(중견수)-페라자(좌익수)-안치홍(1루수)-채은성(지명타자)-황영묵(2루수)-이도윤(유격수)-하주석(3루수)-최재훈(포수)로 선발라인업을 구성했다.
이날 최인호를 2군으로 내리고 김인환을 1군에 콜업했다. 한화 김경문 감독은 "최인호가 기회가 많지는 않았지만 우리쪽에서는 타격에서 아쉬웠던 부분이 있었다"면서 "김인환은 예전부터 치는 것을 많이 봤던 선수인데 타격에는 소질이 있다. 팀이 수비가 필요할 때가 있고 타격에서 뒷받침이 필요할 때가 있다. 데리고 있으면서 충분히 보려고 한다"라고 밝혔다.
한화는 키움과의 후반기 첫 3연전서 1승2패를 기록했고, LG와는 문동주의 7이닝 무실점의 호투를 앞세워 승리를 거둔 뒤 전날엔 상대 선발 손주영 공략에 실패하며 3대7로 패했다. 2승3패로 이번주 마지막 대결을 하게 됐다.
이날 한화 선발은 라이언 와이스다. 리카르도 산체스의 대체 선수로 온 와이스는 그동안 3경기에 등판해 1승무패 평균자책점 1.89의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긴 머리에 수염을 길러 '대전 예수'라는 별명을 얻은 와이스는 첫 등판이었던 6월 25일 대전 두산전서 6이닝 4안타 2볼넷 7탈삼진 무실점으로 첫 승을 챙기며 좋은 출발을 했고, 2일 대전 KT 위즈전에서도 6이닝 5안타(1홈런) 2볼넷 5탈삼진 3실점의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다.
9일 고척 키움전서 7이닝 5안타 2볼넷 6탈삼진 2실점(1자책)의 퀄리티스타트 플러스를 기록하며 3-2로 앞선 상황에서 마운드를 넘겼으나 8회말 실책 등으로 인해 아쉽게 3점을 내주는 바람에 팀이 3대5로 역전패를 하고 말았다.
3경기 연속 좋은 피칭을 해 이날도 호투를 기대하고 있다.
LG는 6년차 '잠실 예수' 케이시 켈리가 등판한다. 켈리는 올시즌 4승8패 평균자책점 4.68을 기록 중이다. 후반기 첫 등판이었던 9일 잠실 KIA전서는 5이닝 동안 9안타 1볼넷 1탈삼진 5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었다. 한화전엔 지난 5월 21일 대전 경기에 한차례 등판해 5이닝 동안 8안타(2홈런) 4볼넷 3탈삼진 8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된 적이 있었다.
대전=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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