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당시 경호업체는 몰려든 인파를 막는다는 이유로 일반인들도 이용하는 공항 게이트를 10분간 무단 통제하고, 공항 라운지를 이용하려는 일반 탑승객들을 향해 강한 플래시를 쏘는 등 과잉 경호를 한 것이 밝혀졌다.
Advertisement
논란이 증폭된 16일, 인천공항으로 귀국한 변우석의 경호단은 반토막으로 줄었다. 평소 인원의 반 이상 경호원 수가 줄었고, 친절한 경호의 정수를 보여줬다.
Advertisement
경호원들은 오히려 "다친다. 천천히 갈테니 조심하라"라는 말을 거듭하며 팬들을 배려했다. 때문에 오히려 안전사고 위험에 노출되는 시간이 길어지는 부작용도 나왔다.
Advertisement
경호는 양날의 검이다. 과하면 과잉경호, 부족하면 위험상황에 노출이 된다. 그렇다고 해서 경찰 불심검문도 경찰관 신분증을 제시하고 목적을 밝힌뒤 이뤄지는데 경호업체 직원들이 라운지로 향하는 다른 탑승객들의 여권과 항공권까지 검사하는 것은 도를 넘은 경호고 명백한 불법이다.
이에 인천공항 경찰단은 변우석의 사설 경호업체 경호원 6명에 대해 형법상 업무방해죄와 강요죄 적용 여지가 있는지 입건 전 조사, 즉 내사에 착수했다.
한편 변우석의 소속사는 '과잉 경호' 논란이 많은 비난을 받게 되자 지난 15일 "공항 이용객을 향해 플래시를 비춘 경호원의 행동은 당사에서 인지 후 행동을 멈춰달라 요청하였다. 게이트와 항공권 및 현장 세부 경호 상황은 당사가 현장에서 인지할 수 없었으나 모든 경호 수행 과정에서의 불미스러운 일에 대해 도의적인 책임감을 통감하며, 불편을 느끼신 이용객분들께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고 입장을 밝혔다.
ly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