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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은 집에서 며칠 동안 구토를 한 후 14일 응급실을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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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 병원에서 하룻밤 입원을 시킨 가족은 다음날 일찍 아이를 집으로 데려가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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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몇 시간 후 아이는 숨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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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문 고양이는 이후 사라졌으며 집에 돌아오지 않았다.
광견병은 주로 감염된 개가 물어 발병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고양이, 여우, 너구리, 박쥐, 원숭이에 물려도 바이러스에 감염될 수 있다.
일반적으로 머리에 가까운 부위에 물릴수록, 상처의 정도가 심할수록 광견병 증상이 더 빨리 발생한다.
초기에는 다른 질환과 구분이 잘되지 않는 일반적 증상인 발열, 두통, 무기력, 식욕 저하, 구역, 구토, 마른 기침 등이 1~4일 동안 나타난다.
이 시기가 지나면 흥분, 불안이나 우울 증상이 나타나고, 음식이나 물을 보기만 해도 근육, 특히 목 근육에 경련이 일어나고 침을 많이 흘리며, 얼굴에 바람이 스치기만 해도 목 부위에 경련이 발생하기도 한다.
환자의 80%가 물을 두려워하거나 안절부절못하는 등의 증상을 보인다.
광견병은 합병증이 발생하면 사망에 이른다. 치료를 하지 않으면 평균 7일, 치료를 하더라도 평균 25일 이내에 거의 100%의 환자가 사망한다.
만약 동물에게 물리면 즉시 가까운 병의원에서 소독 등 응급 처치를 받도록 한다. 항바이러스 효과가 있는 소독제로 충분히 소독해야 하며 면역글로불린 제제 치료를 받아야 한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