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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심형탁은 "사야 몸무게 진짜 많이 빠졌잖아"라며 입맛을 잃은 아내를 걱정했다. 이에 사야는 "더운 거 싫다. 시큼한 거 먹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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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형탁은 결혼 13년 차인 선배 정준하에게 가족의 안부를 물었고, 정준하는 "우리 아내가 한국만을 완전 한국 사람처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아들 로하는 일본어를 더 잘한다. 일본어를 제일 잘하고 영어, 한국어, 중국어까지 4개 국어를 한다"고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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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실을 따기 위해 밭으로 향한 심형탁은 "사야가 계속 찬 것만 먹고 입맛이 변해서 그런지 진짜 안 먹는다. 4kg이 빠졌다. 좀 위험하다 싶다"라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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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정준하는 "장인어른, 장모님도 잘 챙겨라. 일본에 있는 가족을 더 챙겨주려고 하면 아내가 우리 부모님한테도 더 잘하려고 노력한다"며 현명한 부부 관계 노하우를 알려줬다.
정준하는 "도라에몽을 그렇게 좋아하는 애가 일본을 한 번도 가본 적이 없다고 해서 놀랐다"고 말했고, 심형탁은 "그래서 첫 일본도 형이 데려가 줬다"며 고마워했다.
사야는 두 사람이 솔로일 때 어떻게 놀았는지 궁금해했고, 심형탁은 "그때 형은 솔로가 아니어서 나한테 소개팅을 해줬다. 쇼호스트였다"고 밝혔다.
이에 사야는 "어째서 아내 앞에서 소개팅 이야기를 하는 거냐"며 토라졌고, 심형탁은 "난 그런 거에 관심 없었다"며 뒤늦게 수습에 나섰다. 이를 지켜보던 정준하는 "긁어 부스럼을 만든다"며 답답해했다.
정준하는 이날 사야를 위해 우메보시, 매실장아찌에 이어 냉국수, 장어구이 등 보양식을 요리했다. 최근 입맛을 잃었던 사야는 음식을 폭풍 흡입해 정준하를 흐뭇하게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심형탁이 사야의 임신 사실을 확인한 감동적인 순간이 담긴 영상이 공개됐다. 새벽 4시가 되어서야 귀가한 심형탁은 자신을 기다리는 사야를 보자마자 "미안해. 회의하느라 늦었다"고 사과했다.
이에 사야는 심형탁에게 의문의 봉투를 건네며 "읽어봐"라고 했다. 어리둥절한 표정으로 봉투를 열어본 심형탁은 그 안에 들어있는 임신 테스트기와 편지를 본 후 눈물을 왈칵 쏟았다. 이를 본 사야는 "놀랐어?"라고 물었고, 심형탁은 "사야 사랑해"라며 껴안았다.
supremez@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