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중국 의료진이 한 여성의 뱃속에서 젓가락 길이의 접착제 잔유물을 꺼내는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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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이즈뉴스 등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최근 중국 쓰촨대학교 싼야병원 소화기내시경센터팀은 류 모씨의 배 안에 있던 접착제 잔유물을 제거했다고 밝혔다.
이물질의 크기는 길이 15cm에 폭 2.5cm로, 일회용 젓가락과 비슷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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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환자는 1년 전 순간접착제 통을 실수로 삼켰는데, 저절로 소화되거나 배출될 것이라고 여겨 병원을 찾지 않았다.
간혹 복통이 있었지만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는데, 올해 6월부터 자주 위통과 복부 팽만이 생겨 내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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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 결과, 뱃속에 이물질이 있는 것으로 파악돼 의료진은 내시경 장비를 이용해 긴급 제거에 나섰다.
의료진은 "접착제 성분이 통에서 흘러나오면서 점액, 혈액, 음식물 등과 엉겨 붙은 것으로 보인다"며 "꺼내고 보니 예상보다 더 크기가 커서 놀랐다"고 전했다.
네티즌들은 "어떻게 접착제 통을 실수로 삼킬 수 있지?", "독성이 강할텐데 소화기 점막에 손상을 주지는 않았나?", "몸이 이상하면 즉시 병원에 가야 한다는 교훈" 등의 반응을 내놓고 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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