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가 차량의 대기 전력 소모를 완화하기 위한 OTA업데이트를 진행한다.
스마트폰과 마찬가지로 전기차도 대기 전력 소모 현상을 겪는다.특히 테슬라 차량은 주차 중에 외부 카메라로 차량 주변을 모니터링하는 감시 모드(Sentry Mode)를 지원한다. 차량 파손부터 사고 시 책임 소재까지 모든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을 준다.
차량의 카메라를 작동해야 해 대기 전력 소모가 기존보다 큰 폭으로 나타났다. 하루에 약 7.2kWh의 전력이 소모된다고 보고됐다. 이에 지난 2월테슬라 드류 바글리노 파워트레인수석 부사장은 “전력 소비 및 효율성을 개선해 감시 모드가 사용하는 전력의 양을 개선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이후 테슬라는 2분기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로 감시 모드의 전력 소모를 40% 줄였다.
대기 전력 소모는 감시 모드에서만 나타나지 않았다. 테슬라 앱도 대기 전력 소모에 영향을 줬다. 테슬라 앱은 차량 도어 및 트렁크 개폐,실내 온도 조절, 충전 정보확인, 차량 위치 확인, 스마트 차량 호출 등 다양한 기능을 지원한다.빠른 응답성으로 테슬라 소유주에게 편의성을 제공했다.
이처럼빠른 응답성을 위해 테슬라 앱과 차량이 지속적으로 연결돼 있었다.사용자가 테슬라 앱을 켜면차량은 사용자의 명령을 실시간으로 처리하기 위해 절전모드를 해제해대기 전력 소모가 크게 발생했다. 테슬라는 이번 모바일 앱 4.35.0 버전 업데이트를 통해 사용자가 차량에 명령을 보낼 경우에 한해, 차량의 절전모드를 해제하는 것으로 설정을 변경했다.
이번 업데이트로 테슬라 소유주는 보다 안정적인 항속거리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서동민 에디터 dm.seo@cargu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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