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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는 후반기가 시작된 전날 0-1로 뒤진 8회말 프레디 프리먼의 우월 만루홈런으로 4대3으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둔데 이어 이날은 역전과 재역전을 주고받는 혈투 끝에 이겨 상승세를 이어갈 분위기를 만드는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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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는 계속해서 크리스 테일러의 2루타와 오타니 쇼헤이의 고의4구로 1,2루를 기회를 잡았으나. 스미스와 프리먼이 연속 외야 플라이로 아웃돼 경기를 끝내지 못했다. 다저스는 앞서 3-4로 뒤진 8회말에도 1사 만루서 미구엘 로하스가 체크 스윙을 하다 투수 앞 병살타를 치는 바람에 허무하게 기회를 날려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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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다저스는 물러서지 않았다. 이어진 10회말 무사 2루서 앤디 파헤스의 2루타로 한 점을 만회한 다저스는 계속된 2사 2루에서 키케 에르난데스가 중전적시타를 날려 6-6, 승부를 다시 원점으로 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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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사 2루서 캐번 비지오가 번트를 1루쪽으로 성공시켜 2주주자 키케 에르난데스를 3루로 진루시켰다. 이어 테일러가 볼넷, 오타니가 고의4구를 얻어 1사 만루. 다음 타자 스미스는 보스턴 우완 그렉 와이서트의 한복판 93마일 싱커를 좌전안타로 연결해 3루주자 에르난데스를 홈으로 불러들이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1-0으로 앞선 3회 1사후 두 번째 타석에서도 범타로 물러났다. 볼카운트 1B1S에서 베요의 3구째 88.5마일 바깥쪽 낮은 체인지업을 걷어올렸지만, 3루수 라파엘 데버스가 파울 지역에서 잡아냈다.
1-2로 뒤진 6회말 오타니의 방망이가 마침내 터졌다. 선두타자로 들어선 오타니는 볼카운트 2B1S에서 베요가 한가운데로 무심코 던진 87.9마일 슬라이더를 가볍게 밀어쳐 우중간을 가르는 2루타로 연결했다. 타구속도 112.7마일이었다.
1사후 프리먼의 볼넷으로 1사 1,2루 기회를 잡은 뒤 다저스는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의 우전안타로 오타니가 홈을 밟아 2-2 동점을 만들었다. 이때 상대 우익수의 윌레어 애브레유의 송구 실책을 틈타 프리먼이 3루, 에르난데스가 2루까지 내달렸고, 다음 타자 파헤스가 중견수 희생플라이를 쳐 3-2로 전세를 뒤집었다.
오타니는 7회말 2사 1루 상황에서 네 번째 타석에 섰으나, 적시타는 날리지 못했다. 볼카운트 1B2S에서 좌완 캠 부저의 4구째 95.6마일 바깥쪽 직구를 받아쳐 3루수 플라이로 물러났다. 9회말에는 고의4구를 얻어냈다.
이로써 오타니는 타율 0.315(378타수 119안타), 29홈런, 69타점, 77득점, 53볼넷, 23도루, 출루율 0.400, 장타율 0.632, OPS 1.032, 58장타, 239루타를 마크했다. 여전히 NL 득점, 홈런, 장타율, OPS, 장타, 루타 선두다.
보스턴과의 후반기 개막 홈 3연전 첫 두 경기를 잡은 다저스는 58승41패를 기록했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