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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10년 만에 한국을 찾은 강후영은 클라이언트가 주선한 소개팅을 위해 이동했다. 그때 이홍주도 소개팅을 위해 같은 카페로 향했고, 강후영에게로 향한 뒤 "소개팅 나왔냐. 김혜지(김다솜 분) 친구다. 이홍주다"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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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제야 이홍주는 사람을 착각한 사실을 알고는 다른 자리를 이동했다. 강후영은 이홍주에게서 눈을 떼지 못했다. 그는 '아는 사이냐, 저 언니는 오빠 못 알아봤다'는 말에 "고등학교 친구다. 하나도 안 변했다. 정말 나 못 알아본 건가"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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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후영은 "너 나 모르냐"고 물었고, 이홍주는 "안다. 미국으로 이민가지 않았냐"고 했다. 이에 강후영은 "우리 10년 만에 보는 거다. 일 때문에 잠깐 왔다"고 했다. 그러자 이홍주는 "동창들 소식 궁금하지 않냐. 애들이 너 반가워하겠다"며 연락처를 물었다. 이후 집으로 온 강후영은 혹시나 이홍주에 연락이 올까 계속해서 휴대폰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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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지각 단속 중이던 선생님을 본 이홍주는 다리에 깁스를 한 강후영을 부축, 친한 척하며 넘어가려 했지만, 강후영이 자신의 명찰을 가리고 이름을 묻고는 모르는 척 해 실패로 돌아갔다. 결국 선생님에게 혼쭐난 이홍주는 억울한 표정을 지은 채 강후영을 바라봤고, 강후영은 웃음을 지었다.
약속 당일. 이홍주는 대표의 부탁으로 뒤풀이를 갔다가 갑자기 사라진 자신의 첫사랑 방준호(윤지온 분)을 발견하고는 놀랐다. 결국 이홍주는 술에 취한 채 약속 장소에 도착, 강후영이 이홍주를 집에 데려다 주기 위해 나섰다.
그때 자신이 다닌 고등학교 앞에 도착한 이홍주는 "너 때문에 또 늦었다. 우리 버스에서 처음 만난 날, 내가 너 챙겨서 내리고 교문까지 부축도 해줬다. 넌 아프니까 내가 독박도 써줬다"고 했다.
이홍주는 "선생님한테 안 뺏기려고 책 넣었던 거 기억하냐. 거기에 '첫사랑이 특별한 건 생에 단 한번 뿐이기 때문이다'는 글이 나온다"며 "첫사랑은 냉동 식품이다. 꽁꽁 얼려야 한다. 그럼 처음 그때처럼 풋풋하게 오래 간다. 근데 꺼내서 녹이면 절대 안된다. 녹이면 첫사랑의 유통기한이 끝난다. 다시는 처음의 감정으로 기억할 수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러니까 넌 절대 첫사랑 만나지 마라"고 했다.
잠시 후 집에 도착한 이홍주는 강후영에 라면과 냉동 만두를 건넸고, 그때 강후영은 이홍주가 자신의 집 윗집에 산다는 사실을 알고는 그를 따라갔다. 그러면서 강후영은 "어쩌냐. 내 건 이미 녹기 시작했나보다"며 웃었다.
이후 공개된 예고편에서 백욱(최대철 분)은 이홍주에게 전화를 걸어 "내일 내 조카랑 놀아줄 수 있냐"고 물었고, 이홍주는 강후영이 등장하자 놀랐다. 이에 두 사람은 함께 놀이동산 데이트를 즐겼다.
또한 이홍주와 방준호의 재회 모습도 담겼다. 방준호는 "이러는 거 여전히 나 좋아해서 그러냐"고 했고, 이를 지켜보던 강후영은 이홍주의 손을 잡고는 "내일 못 가겠다. 나는 너 좋아했고 좋아한다"라며 고백하는 모습이 그려져 다음 전개에 기대감을 높였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