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중국의 젊은 층을 중심으로 업무와 운동을 접목하는 문화가 확산되고 있어 화제다.
현지 소셜미디어 '샤오홍슈'에 게시되고 있는 '5분 급속 충전'이라는 운동법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홍콩 매체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가 전했다.
한 네티즌은 한 장의 사진과 함께 '직장인들은 자신만의 체육관을 가지고 있다'는 설명을 올렸다.
사진 속에서 여성은 한 손에 점심 식사 배달 가방, 다른 한 손에 캔버스 가방을 들고 있는데, 이 가방을 아령 대신 사용해 반복해서 들어 올리는 모습이 담겨 있다.
또한 허리에는 여러 개의 음식 배달 가방을 묶어 무게를 더했다.
동료들은 "그녀가 항상 아래층에서 사무실 직원들을 위해 점심을 받아서 가져오는 일을 자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하루 종일 사무실에 앉아 있어 헬스장에 갈 시간이 없기 때문에 테이크아웃을 하거나 엘리베이터를 기다리는 동안 빠르게 운동을 해 헬스장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며 그녀를 칭찬했다.
또 다른 게시물에서는 인턴사원이 운동을 위해 회사에 요가 매트를 가져온다는 글도 있다.
인턴은 요가 매트 앞에 재물신 화면이 있는 아이패드를 놓고 예배와 요가를 동시에 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녀의 행동은 온라인에서 활발한 토론을 불러일으켰습니다.
네티즌들은 "천재적인 발상으로, 최고의 멀티태스킹이다. 예배, 운동, 그리고 휴식까지 한 번에 할 수 있다"고 전했다.
온라인에서 공유되는 다른 짧은 운동으로는 사무용 의자에 앉아 필라테스 하기, 배드민턴 라켓 휘두르기, 물동이를 들어 올리기 등도 있다.
또 다른 사원은 노트북을 들고 지하철역까지 조깅을 한다.
그녀는 "제 노트북은 조금 무거워서 마치 웨이트 트레이닝을 하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면서 "5분 급속 충전 운동은 초과 근무가 잦고 여가 시간이 많지 않은 우리 직장인들에게 제격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또한 피곤할 때 업무 중에 활력소를 주고 심리적 안정에도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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