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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률 자문인 남성태 변호사는 "일단 결혼하고 남편을 유책 배우자로 만들기 위해 유도한 후, 이혼 소송을 하는 경우도 있다"고 설명해 충격을 선사했다. 의뢰인은 아내의 행방을 수소문하기 위해 한국에 있는 '사촌언니'라는 인물에게 통화를 시도했다. 그러나 그는 오히려 의뢰인에게 화를 내며 전화를 끊었다. 의뢰인의 조력자인 베트남 관련 영상 크리에이터 정현우 씨는 "개인적으로는 사촌언니가 '브로커'로 의심된다. 현지 마담은 의뢰인의 아내에게 사촌언니가 없다고 했다"며 이 사촌언니를 이혼과 유흥업소 중개를 담당하는 브로커로 추정했다. 갈매기 탐정단의 이성우 실장은 "(아내가) 불법체류자다 보니 막상 찾게 되면 출입국 관리소에 신고할 수밖에 없다. 괜찮으시냐"고 재차 물었다. 의뢰인은 망설이다가 "왜 나를 이용했냐, 한번 물어보고 싶다"며 씁쓸해했다. 사연을 본 누리꾼들의 제보로 갈매기 탐정단은 해당 지역의 유흥업소를 위주로 탐문 수색을 시작했다. 한 노래방에서 입국 시기가 비슷한 베트남 여성을 발견할 수 있었지만, 이 시점에 제작진의 '절단 신공'이 발휘돼 MC들의 탄식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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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보니 의뢰인과의 사이에서 난임을 겪던 남편은 혼외자가 생기자 해당 불륜녀와 함께 부모님 집에서 의뢰인 몰래 출산 준비 중이었다. 거기다 불륜녀는 충격적이게도 의뢰인의 대학교 동기였다. 불륜녀는 의뢰인과 친하지 않은 동기였고, 동창회에서 아이들에게 무용을 가르치며 미혼이라는 근황을 들은 것이 전부였다. 탐정이 불륜녀의 SNS 계정을 파헤치자, 불륜녀와 남편은 테니스장에서 만나 눈이 맞은 것으로 밝혀졌다. 영상 속 불륜녀는 테니스장에서 썸을 타다가 남편에게 손등으로 땀을 닦아주며 수상한 스킨십을 시도했다. 데프콘은 "저 정도면 '도배' 아니냐?"며 신개념 도배 플러팅(?)에 기막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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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탐정은 불륜녀가 진짜 남편과 함께 노래방을 운영하며 도우미로 나간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남성태 변호사는 "남편 사업이 망해서 아내를 노래방 도우미로 일하게 한 경우가 있었다. 그런데 '다른 집 와이프도 도우미로 돈 버는데 뭐가 잘못됐느냐'고 적반하장으로 나왔었다"고 실제 경험을 회상했다. 탐정은 해당 업소에 잠입해 특수 카메라로 모든 정황 증거를 남겼고, 결국 불륜녀와 그 남편 부부는 동반 체포를 당했다. 데프콘은 "옥바라지는 누가 하냐"고 되물어 웃음을 선사했다. 상상도 못할 충격 실화에 황혜영은 "막장 드라마도 저런 드라마가 없을 것 같다"며 혀를 내둘렀다. 남성태 변호사는 이어 "이런 일이 빈번하다. 사건화된 사례 중에 남편이 빚쟁이에게 아내와의 성관계를 빌미로 빚을 탕감시킨 일도 있었다"고 전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황혜영은 "사람이 제일 무섭다"며 경악했다.
생활밀착형 탐정 실화극 '탐정들의 영업비밀'은 매주 월요일 밤 9시 30분 채널A에서 방송된다. tokki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