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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신차 가운데 전기차 판매 비중은 전년 대비 0.4%p 증가한 9.1%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전기차 유형별로는 순수전기차(BEV)는 전년 대비 0.2% 감소한 53.6만 대가 판매됐다. 전체 승용차 판매의 6.9%를 차지해 전년 대비 0.1%p가 축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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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계 브랜드의 전기동력차 판매는 포드,GM,스텔란티스의 선방에도 불구하고 테슬라의 판매감소로 인해 전체 판매량은 지난해 대비 0.5%p 증가에 그쳤다. 판매 비중도 66.2%로 지난해 상반기 70.1%에서 3.9%p 감소했다.유럽계 브랜드는 미국 전기차 보조금 IRA의 인센티브 요건 강화로 순수전기차(BEV) 수혜 모델이 축소돼 지난해 상반기 대비 판매량이 14.9%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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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브랜드는 신형 BEV 투입과 법인 판매, 인센티브 확대 등으로 BEV 판매가 저년 대비 60.8% 증가했다. PHEV는 국내 생산조정 작업으로 출하량이 제한돼, 3.5% 소폭 감소했다. 전체적으로 전기동력차 판매가 46.4% 증가하는 호실적을 기록했다.
테슬라 모델 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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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전기차 수요 둔화에 따라 글로벌 자동차 업체들이 잇따라 전략을 수정하고 있다. GM은 혼다와의 BEV 합작계획 철회에 이어 전기픽업 출시를 1년 연기했다. 포드는 BEV 판매 둔화로 EV 생산 축소와 더불어 하이브리드는 생산을 확대한다고 발표했다.
또한, 토요타는 BEV 투자 뿐 아니라 하이브리드차(HEV) 및 가솔린 차량에 대한 투자도 확대하고 있다. 아울러 현대차는 올해 4분기 가동 예정인 미국 조지아주 전기차 전용 공장에서 하이브리드 생산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KAMA 관계자는 “글로벌 전기동력차 시장은 순수전기차 수요가 주춤하면서 하이브리드차 판매가 호조를 보이는 추세”라며 “자동차산업이 전동화 전환 능력을 상실하지 않고 다가오는 포스트 캐즘에 대응할 수 있도록 국가전략기술 세액공제 등 투자인센티브 제도의 연장이 필요하다”라고 밝혔다.
김태진 에디터 tj.kim@cargu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