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스팸문자와 스미싱 문자 수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올해 상반기 사이버 위협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스팸 문자 신고 건수는 재작년 3870만 건에서 지난해 2억9540만 건으로 급증한 데 이어 올해 6월 말까지 2억1750만 건으로 늘었다. 스미싱 문자 수는 재작년 3만7000여건에서 지난해 50만 건으로 급증한데 이어 올해 상반기 88만 건으로 또 늘었다.
지난해 3월 스팸 간편 신고 시스템 도입과 10월 스미싱 확인서비스 기능이 개선된 것이 급증 원인이지만, 2020년 이후 문자 대량 발송을 하는 문자 재전송사 등록이 많이 늘어난 것도 주요 이유로 꼽혔다. 여기에 문자 재전송사를 해킹한 공격자들이 탈취한 계정으로 대량의 스팸·스미싱 문자를 보낸 것도 사태를 키운 원인이 됐다.
한편, 2022년 1142건이었던 사이버 침해 사고 전체 신고 건수는 지난해 1277건으로 증가한 데 이어 올해 상반기 899건으로 작년 동기 대비 약 35% 늘어났다. 올해는 웹서버 해킹(504건)과 분산 서비스 거부 공격(디도스 공격·153건)의 증가 폭이 컸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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