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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목마른 사슴에는 이동희(재찬)로 인해 목숨을 잃은 채승희(황현정)의 오빠(안태환)가 나타나 행패를 부렸던 상황. 죄책감에 휩싸인 이동희를 위해 서지환은 유가족 앞에 대신 무릎을 꿇고 사죄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사건 담당 검사였던 장현우(권율)도 이동희에게 새로운 기회를 달라고 간청했고 유가족들이 집으로 돌아가면서 상황은 일단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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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심코 던진 서지환의 칭찬은 고은하의 기억 속에 자리하던 현우 오빠와의 소중한 추억 한 조각을 불러왔다. 오래전 고은하의 머리를 묶어주던 현우 오빠의 칭찬과 서지환이 한 말이 똑같았기 때문. 알 수 없는 감정에 휩싸인 고은하는 서지환과의 일들을 떠올리며 어쩌면 그가 현우 오빠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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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은하는 서지환에게 향하는 동안 함께 했던 추억이 좋은 추억이었는지 물어보면서도 자신은 그 아이와 같이 놀았던 기억으로 하루를 살았다고 이야기했던 모든 말들을 떠올렸다. 언젠가 조폭이 가장 싫다고 했던 말로 인해 정체를 숨기고 이를 비밀로 하려던 서지환의 진심을 깨달은 고은하의 눈가에는 눈물이 고여 뭉클함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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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고은하를 가만히 달래주던 서지환의 눈시울도 어느샌가 촉촉이 젖어들며 재회의 감동을 배가시켰다. 눈앞에 두고도 이름을 부를 수 없었던 지난 시간의 회포를 풀 듯 "나도 너무 보고 싶었어, 은하야"라고 나직하게 속삭이는 서지환의 목소리는 시청자들에게 진한 울림을 남겼다.
한편, 24일 방송된 '놀아주는 여자' 13회 시청률은 수도권 2.7%, 전국 2.6%를 기록했다.(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 JTBC 수목드라마 '놀아주는 여자'는 25일 오후 8시 50분에 14회가 방송된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