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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응복 감독은 "아직 끝나지 않은 것 같아서 아쉽다. 오픈 된지가 일주일 정도 된 것 같은데, 지켜보고 있는 중이다. 아쉬웠던 것들은 좀 많은데 새로운 일에 도전하게 된다는 것이 겁이 없어서 그런지 후회를 많이 하게 되더라. 사실은 이 프로젝트가 시작할 때 처음에 결정하고 나서 주요 스태프들이 한명씩 돌아가면서 '이쯤에서 그만둬도 되지 않을까, 드롭해도 되지 않을까'했다. 너무 두려웠던 것 같다. 그 친구들이 앞에 보여서 '후회막심'이라 말씀을 드렸었다. 내적인 고백이었다. 그런 두려움 속에서 시작된 프로젝트라 그렇게까지 기자 분들이 많이 모이실 정도로 관심을 받게 될 것이란 상상은 못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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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응복 감독은 "시즌2, 시즌3를 하는 과정에서 많은 생각을 하고 고민을 했는데 과연 시청자 분들에게 어떻게 보답하고 더 나아가는 게 좋은 것인가에 대해 일을 저지르게 된 것 같다. 여러가지 시행착오도 있었고, 다른 창작자 분들이 만든 것을 고민하면서 나온 결과물이 지난주에 공개가 됐는데, 거기에 대해서는 후회는 없고 최선을 다해서 열심히 했기에 최근에 얘기를 들어보니 크리처물이 많이 기획 중이더라. 다른 창작자 분들에게도 저희 '스위트홈'의 공과 과가 둘 다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간절히 기대하고 있다. 복잡한 마음이 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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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트홈3'는 괴물화의 끝이자 신인류의 시작을 비로소 맞이하게 된 세상, 괴물과 인간의 모호한 경계 사이에서 선택의 기로에 놓인 이들의 더 처절하고 절박해진 사투를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 시즌1은 김칸비, 황영찬 작가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작품으로, 탄탄한 세계관 속에 매력적인 캐릭터를 대거 출연시켜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단숨에 끌어올린 작품이다. 이어 공개된 시즌2와 시즌3는 원작을 확장한 오리지널 스토리로 새롭게 쓰여졌다. 극강의 호불호가 갈리는 중에도 국내외 성적은 선전 중이다. 21일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한국을 비롯해 홍콩,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몰디브, 필리핀, 싱가포르, 대만, 베트남 등 9개국에서 1위에 올라 여전한 팬심을 증명했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