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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숙은 광수를 두고 마음을 표현하려 했고 "광수님은 내 편 들어줘야지"라 했지만 이미 광수는 마음이 상한 후였다. 광수는 "난 아까 샴페인 터질 때 다시 태어났어"라 했다. 현숙은 "그때 다른 분을 알아보고 싶다 하지 않았냐"라 억울해 했다. 그러면서 현숙은 "오늘이나 내일은 어떻게 할지 확정을 지어야 한다. 나도 그 과정이었던 거다"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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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거기도 또 하나 반전이 있는게 순자님 플러스 현숙님이 궁금하다"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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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호는 "결정이 됐냐"는 현숙에 "현숙님과 있을 땐 현숙님께 최선을 다하고 오늘은 옥순님과 대화를 해보려고 했다"며 '슈퍼데이트'에 대해서 "옥순님에게 쓸 거 같다. 지금은"이라 답했다.
데프콘은 광수 옆에 앉는 현숙에 웃음을 터트리며 "현숙씨 고마워. 재밌어"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데프콘은 "이게 솔직히 밖이면 오해의 소지가 될 법도 하지만 여기는 솔로나라다"라며 현숙을 두둔했다. 이이경은 "저리 분주한데 영호에게는 철벽에 막혔고 또 거절당할까봐"라 걱정했다.
영호와 광수 모두 놓친 현숙은 "광수와는 즐거운 데이트 경험이 있지만 영호님과는 시간을 가져본 적이 없어서 확신을 얻고 싶었었다. 그래서 난 오히려 영호님과 데이트를 하고 나서 광수님과 시간이 더 편안하고 즐겁다는 걸 알게 됐다"라 해명했지만 광수는 "엇갈렸네"라고 난감해 했다.
그뒤로 영호와 옥순이 어디로 데이트할지 말하며 등장했다. 하룻밤만에 모든 게 다 정리 되어버린 현숙은 심란해졌다. 현숙은 "정전같은 하루였다. 어느순간 모든 게 다 꺼져버렸다. 꺼져버렸던 불이 다시 켜질 수는 있지만 사실이 없어지는 건 아니니까"라 속상해 했다.
커플룩까지 맞춰 입은 옥순과 영호는 서로에게 슈퍼데이트로 나섰다. 두 사람은 서로 팔짱을 끼고 벚꽃을 보는 등 진짜 커플 같은 데이트를 했다.
현숙은 "그래도 4일차부터는 내가 관심있는 이성이랑만 얘기를 해보려 했는데 3일차까지 이미지가 굳어진 거 같다"라 고민했다.
영철은 "사실 여기서 말을 하나마나 걱정했는데 나도 현숙님과 데이트를 생각해봤다"라 했고 현숙은 "나도 그렇다"라 끄덕였지만 영철은 "어제 마음을 결정한 걸 '굳이 데이트를 마지막에 하지 않아도 되겠다'는 생각을 했다. 나랑 했던 얘기 말고도 다른 사람과 한 얘기가 진실성을 떠나서 뭐가 맞는지 모르고 나도 그냥 내가 생각했던 대로 하겠다"라 선을 그었다.
현숙은 상철에게도 대화를 청했다. 영숙이 상철의 곁으로 가야할까 고민하는 사이 상철은 순자를 불렀다. 상철은 "담백하게 결론만 말하면 저는 계속 순자님이라고 얘기했다. 접점이 없었다 했는데 저도 크게 뭔가를 표현하진 않았다. 따로 데이트해보고 싶었다"라고 뒤늦게 고백했다.
shyu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