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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안84는 박나래에 대해 "동료이자 친구 같은 여자. 의지하고 싶을 때도 많았고, 의지가 되고 싶을 때도 많았는데 내가 의지를 하려고 하면 이 친구도 쌍욕을 먹고 있고, 이 친구가 내게 의지하려고 하면 내가 욕을 먹었다. 외줄타기를 하면서 같이 30대를 보낸 게 아닌가 싶은 전우"라고 설명했다. 이에 박나래는 "기안84의 전전전썸녀이자 가족 같고 가장 친한 여동생"이라고 자기소개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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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자 박나래는 "148cm가 맞다. 왜냐하면 지금도 노화로 인해서 키가 줄어들고 있다"고 밝혔다. 또 몸무게에 대해서는 "오늘 아침에 쟀는데 49.3kg이다. 무게를 치니까 레슬링 그레코로만형으로 만들려고 한다"고 전했다. 이를 들은 기안84는 "무게 그만 쳐라. 그래도 살 빼니까 보기 좋은 거 같긴 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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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박나래는 "사람들 만나는 거에 대한 매너리즘에 빠진 거냐"고 물었고, 기안84는 "너랑 시언이 형, 혜진 누나랑 놀 때는 되게 재밌었다. 근데 요즘에는 누가 보자고 해도 뭐 또 굳이 나가나 싶기도 하다. 나이 먹으니까. 너도 요즘은 그렇게 사람들 자주 안 보지 않냐"고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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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박나래는 "난 지금도 오빠한테 고맙다. 이 오빠가 오라고 할 때는 안 오고 오지 말라고 할 때는 온다"며 지난해 조부상 치를 당시 목포 장례식장까지 와준 기안84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기안84는 "만약에 나도 일이 있었으면 못 갔을 거다. 근데 할아버지는 나도 뵀으니까"라며 쑥스러워했다.
박나래는 "남들은 '할아버지 장례식인데 일을 쉬어?'라고 생각하는 분들도 있다. 그럴 수 있다. 일이 먼저인데. 근데 나한테는 할아버지가 아버지 같은 분이다 보니까 모든 일했던 곳에 말씀드렸고 너무나 감사하게 그걸 다 이해해 주셨다"고 고마워했다.
기안84는 "이걸 즐겁다고 이야기하면 안 되는데 나는 장례식장 가서 너도 보고 동생도 봐서 좋았다. 그리고 장례식장에서 즐거워야 좋은 데 가신다고들 하니까"라고 말했다.
supremez@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