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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1월 초 왼쪽 어깨 수술을 받은 커쇼는 8개월에 걸친 재활을 마치고 지난달 세 차례 마이너리그 등판을 거쳐 지난 26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를 상대로 시즌 첫 마운드에 올랐다. 그러나 4이닝 6안타 2볼넷 6탈삼진 2실점을 기록하며 힘겹게 복귀전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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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말 루이스 아라에즈와 주릭슨 프로파를 각각 내야 땅볼로 잡은 커쇼는 잰더 보가츠를 땅볼로 유도했지만, 2루수 개빈 럭스가 실책을 범해 주자를 만들어줬다. 하지만 매니 마차도를 유격수 땅볼로 처리하며 무실점으로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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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사 1,2루에서 커쇼는 루이스 캄푸사노에 중전적시타를 얻어맞고 첫 실점을 한 뒤 브라이스 존슨의 번트를 잡지 못해 3루주자 김하성이 홈을 밟았다. 커쇼의 수비 실책으로 위기는 1사 1,2루로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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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존슨에게 슬라이더를 한복판으로 꽂다 좌전안타를 내주며 흔들림이 계속된 커쇼는 아라에즈를 땅볼로 유도했으나, 2루수 럭스가 또다시 잡았다 놓치는 실책을 범해 1사 1,2루 위기에 다시 몰렸다.
이어 프로파에게 높은 89.6마일 직구를 던지다 우중간 적시타를 얻어맞아 1-6으로 점수차가 더욱 벌어졌다. 보가츠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한 점을 더 내준 커쇼는 결국 마운드를 내려갔다. 2사 1서 등판한 조 켈리가 1안타를 맞았지만, 추가 실점을 막아 스코어는 1-7에서 멈췄다.
투구수는 83개였고, 34개를 던진 직구 구속은 최고 92.4마일, 평균 89.6마일을 나타냈다. 지난 샌프란시스코전서는 최고 91.7마일, 평균 89.7마일이었다. 커쇼의 복귀 후 2경기 평균자책점은 5.87로 나빠졌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