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김구라가 아들 동현이의 입대 전, 3대(代)가 함께하는 마지막 여행으로 뭉클한 추억을 만들었다.
1일 방송된 채널A '아빠는 꽃중년'에서는 55세 아빠 김구라와 27세 큰아들 동현, 86세 어머니 박명옥 여사의 '호캉스 여행기' 2탄이 공개됐다.
앞서 세 사람은 김구라가 '늦둥이 네 살 딸' 수현이, 아내와 사는 재혼집을 방문해 맛있는 집밥을 함께 먹은 뒤, 동현이가 결제한 초특급 호텔 스위트룸으로 '호캉스'를 떠났었다.
이날 김구라의 어머니는 새벽 일찍 일어나 거실에서 TV를 보고 있었다. 이 소리에 김구라는 자리에서 일어나 아들 동현이까지 깨웠다.
하지만 아들 동현이는 컨디션이 안 좋았고 알고보니 아빠 김구라가 심하게 코를 골아 거실 쇼파에서 잠을 자 컨디션이 안 좋았던 것.
김구라는 미안한 마음에 "내가 좀 주물러 줄게"라고 했지만 어머니는 "주무르다가 잘 못되면 어쩌냐"라고 걱정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결국 김구라는 미안함 마음에 아들 목에 파스를 붙여주며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훈훈했던 모습과 달리 김구라는 덕지덕지 파스를 붙여 놓은 모습이 포착돼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세 사람은 스위트룸에서 푹 자고 난 뒤, 아침 일찍부터 호텔 수영장으로 향했다. 수영장에서 동현이는 뛰어난 수영실력을 보여 아빠와 할머니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김구라는 "수영을 가르친 보람이 있네. (해병대 입대를 앞두고) 걱정을 덜었다"라며 흐뭇하게 웃었다.
하지만 김구라는 아들의 뛰어난 수영 실력에 비해 맥주병 면모를 드러내며 튜브 위에서 '몸개그'를 작렬해 웃음을 자아냈다.
체크아웃 후 김구라는 아들의 입대 물품을 마련하러 마트로 이동했다. 하지만 어머니는 손자의 입대 물품을 쇼핑 하던 중 "살 거 없다"라고 하시더니 살구부터 먹거리까지 쇼핑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동현이는 아빠가 추천해준 한의원으로 가기 전 "난 지금 몸이 멀쩡해지는 게 중요하다"라고 입대 전 완벽한 몸상태를 유지하기 위한 모습을 보였다.
한의원에서 치료를 받고 온 동현이는 마지막으로 한식당에서 푸짐한 만찬을 즐겼다.
그러던 중 김구라는 어머니에게 "8년 전 떠났던 여행보다 지금은 체력이 좀 떨어지신다"라며 재혼 전 떠났던 여행을 언급했다.
또 김구라는 구순잔치를 안 하시려는 어머니에게 "팔순은 하고 구순은 왜 안 하시냐"라고 투덜거리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김구라는 갑자기 "사실 동현이의 육아를 적극적으로 참여하지 못해 미안한 마음이 있다"라며 "이제 와서 내가 아버지로서 할 수 있는 것은 동현이가 돌아올 때까지 열심히 자리를 지키며 성장하는 것"이라고 다짐해, 애틋한 부성애를 느끼게 했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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