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 활동을 중단한 조연급 배우가 미용실에서 350만원 가량의 서비스를 받고 비용을 지불하지 않아 논란이 일고 있다.
2일 '아프니까 사장이다' 커뮤니티에는 '연예인이랑 그 남편과 가족이 먹튀했어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서 미용실을 운영하고 있다는 작성자 A씨는 "연예인 본인과 가족(엄마, 아빠, 동생 등), 그 연예인 남편, 변호사들 등 여러 사람들이 대표 원장에게 총 350만원 가량의 헤어 케어 받았다"라면서 "결제 안하고 먹튀(먹고 튀다)했다"고 밝혔다.
이어 "결제해달라고 하니 이상한 소리를 하고 갔다. (해당 연예인의) 얼굴을 알아보는 사람도 있지만 활동하지 좀 되어서 못 알아보는 사람도 있다. 진짜 열 받는데 어떻게 해야 되냐"며 조언을 구했다.
이후 A씨는 추가로 올린 글에서 "해당 연예인에게 강경대응하니 돈을 보내줬으나 자기들 마음대로 30% 할인된 금액으로 보내줬다"며 "할인 안 해줄 거니까 원래 가격대로 보내달라고 했으나 연락이 두절됐다"고 전했다.
A씨의 말에 따르면 이들 부부는 지난 2021~2022년 백화점 명품 편집숍 사기 혐의로 민형사 고소를 받은 상태로 재판을 받았다고.
뿐만 아니라 A씨는 해당 연예인에 대해 "알아보는 사람도 있고 모르는 사람도 많다. 그래서 그 남편이 자기 와이프 연예인이라고 내세우면서 사기 아닌 사기를 치고 다닌 정황과 증거들을 알게됐다"라고 폭로했다.
사연을 접한 네티즌들은 "공론화 해라", "왜 누군지 알 것 같냐", "연예인 갑질 상상초월", "누군지 밝혀라" 등의 반응을 내놨다.
한편, A씨의 말에 따르면 해당 연예인은 지난 2016~2017년 이후로 활동을 중단했다.
김소희 기자 yaqqo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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