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뉴스) 이은파 기자 =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이 임·농가의 자생식물 이용 활성화를 위해 자생식물인 땅채송화 증식과 재배 기술을 구체적으로 소개한 '땅채송화 증식·재배관리 안내서'를 발간했다.
5일 산림청 산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에 따르면 40쪽 분량의 이 안내서에는 파종, 발아, 이식, 육묘, 삽목, 포기나누기 등 땅채송화 재배에 관련된 전반적인 사항이 그림과 함께 담겼다.
이 안내서는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누리집(www.koagi.or.kr)에서 PDF 형태로도 확인할 수 있다.
양종철 백두대간수목원 산림생태복원실장은 "땅채송화는 지피조경식물로, 활용 가치가 높고 귀중한 자생식물"이라며 "안내서가 농림업 종사자를 비롯한 전 국민에게 유용하게 활용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자생식물 이용 확산을 위해 2020년부터 활용 가치가 큰 자생식물을 발굴하는 한편 증식·재배 관리 안내서를 발간하고 국민에게 공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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