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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라크루즈는 6일(이하 한국시각) 론디포파크에서 열린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원정경기에서 홈런 두 방을 포함해 5타수 4안타 3타점 3득점의 맹타를 휘두르며 10대3 대승의 주역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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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50은 역대 22번째 기록으로 지난해에는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41홈런-73도루),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코빈 캐롤(25홈런-53도루) 두 선수가 작성했다. 신시내티 선수로는 1973, 1974, 1976년 조 모건과 1986, 1987년 에릭 데이비스에 이어 3번째 주인공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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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초 선두 조나단 인디아가 중전안타로 출루하자 데라크루즈는 마이애미 우완 선발 로데리 뮤노즈의 초구 89.5마일 가운데 낮은 커터를 잡아당겨 라인드라이브로 우중간 펜스를 넘어가는 투런홈런을 터뜨렸다. 발사각 23도, 타구속도 109마일, 비거리 411피트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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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세인 데라크루즈는 장타만 4개를 날린 것이다. 1901년 이후 한 경기에서 장타 4개를 때린 최연소 신시내티 선수다. 이로써 그는 타율 0.261(417타수 109안타), 20홈런, 48타점, 73득점, 49볼넷, 57도루, 출루율 0.347, 장타율 0.496, OPS 0.843을 마크했다.
한편, 마이애미 우익수 헤수스 산체스는 이날 6회말 선두타자로 나가 올해 최장 비거리 대형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볼카운트 1B1S에서 우완 제이콥 주니스의 3구째 84.6마일 한복판 체인지업을 걷어올려 우중간 펜스 너머 관중석 중단에 떨어지는 아치를 그린 것이다. 발사각 27도, 타구속도 116.4마일, 비거리 480피트였다.
올시즌 종전 최장 비거리 홈런은 애틀랜타 호르헤 솔레어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소속이던 지난 7월 22일 쿠어스필드 콜로라도 로키스전에서 1회초 날린 중월 478피트 솔로포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