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배우 황정민이 외로웠던 영화 '서울의 봄' 촬영 당시를 떠올렸다.
6일 'TEO 테오' 채널에는 '황정민&염정아 - 빠다(BTS) 리믹스'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황정민은 영화 '서울의 봄' 촬영 당시 현장 분위기에 대해 "저는 거의 팀이랑 말을 섞지 않았다. 대머리 가발을 쓰면 사람들이 안 오더라. 내가 지나가면 홍해 갈라지듯 갈라졌다"라고 떠올렸다. 장도연이 "외로우셨겠다"라고 말하자 황정민은 "되게 힘들었지만 그게 저한테는 나았다. 연기에 도움이 많이 됐다"라면서 "같은 반란군 팀하고도 밥도 안 먹고 (말을) 섞지도 않았다. (정)우성이랑 친한데도 불구하고 일절 눈도 안 마주치고 가만히 있었다"라고 덧붙였다.
그런가 하면 황정민은 최근 염정아가 출연하는 tvN 예능 '언니네 산지직송'에 출연했던 바. 황정민이 염정아 표 식혜를 먹어본 소감에 대해 "처음 봤다. 그렇게 손이 가고 정성이 많이 들어가더라. 함부로 먹을 수 없었다. 상품으로 출시하라는 사람이 없냐"라고 감탄하자, 염정아는 "상품으로 내자고 직접 제안받은 건 없다. 상품으로 출시하면 사 먹고 싶다는 얘기를 김혜수 언니도 했다"라고 말했다.
김혜수 이야기가 나오자 황정민은 김혜수의 공식 남사친이라고 깜짝 고백, "같은 나이이기도 하고 생일도 비슷하다. 2002년 영화 'YMCA 야구단'에 함께 출연하면서 친해지게 됐다. 전 조연이었는데 그때 친해지게 됐다. 서로 촬영을 하면 모니터를 해주고 공연도 와서 본다"라며 친분을 드러냈다.
염정아는 "혜수 언니가 항상 후배들에게 누구 씨라며 존칭을 쓰는데 정민이 라고 말해서 엄청 친하다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한편 황정민과 염정아는 오는 9일 넷플릭스 영화 '크로스' 공개를 앞두고 있다.
joyjoy9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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