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가수 겸 배우 손담비가 시험관 시술 고충을 털어놨다.
7일 방송된 TV CHOSUN '아빠하고 나하고'에서는 새로운 딸 대표로 스피드 스케이팅 전 국가대표 이규혁의 아내이자, 2000년대 가요계를 평정한 원조 디바 손담비가 합류했다.
이날 손담비는 "가족은 이규혁 씨와 어머니 세 가족이다. 아버지가 폐암 발병 3개월만에 돌아가셨다. 아버지가 살갑지 않으셨고, 딸바보 같은 아버지도 아니었다. 그래서 아버지와의 추억이 없다"라고 이야기했다.
손담비는 어머니에 대해 "어렸을 때는 무서운 엄마로 인식되어 있었다. 또 집안 자체 분위기가 살벌했다. 그래서 사랑의 결핍이 좀 있다"라고 말했다.
또 손담비는 "아이 가질 생각을 하다 보니 뒤늦게 엄마의 삶이 궁금해졌다"라며 출연을 결심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손담비의 어머니는 "담비는 고생도 많이 하고 열심히 하는 딸이다. 저는 효녀 딸이라고 생각을 한다. 근데 저는 딸한테 지금까지 도움을 준 게 없다. 그래서 늘 가슴이 아프다. 딸을 떠올리면 눈물이 난다"라며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다.
스튜디오에서 어머니의 속마음을 듣던 손담비는 눈물을 흘렸고, "18년 동안 쉬지 않고 일을 했다. 근데 어릴 시절의 어머니의 강한 모습만 기억하다 보니까 지금 보니 울컥하게 된다"라며 눈물을 보였다.
또 손담비는 최근 시험관 시술 도전 중인 근황을 공개했다.
손담비는 "남편과 저 둘 다 마흔이 넘었기 때문에 결혼하고 1년 차부터 아이를 생각했다"라며 "지금 제 삶에서 가장 중요한건 아기다"라고 이야기했다.
손담비는 "지금 두번짼데 첫 번째는 난자 채취하고 이식까지 했는데 착상이 안 됐다"라며 두번째로 도전 중인 근황을 전했다.
이어 그는 "지금은 두번째 도전을 앞두고 있고 이를 위해 매일같이 서너번씩 배에 주사를 놓는 과정을 반복하고 있다. 배가 온통 멍이다. 그리고 살도 8kg이 쪘다"라고 이야기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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