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도대체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일까.
무릎 수술을 받은 조규성(미트윌란)의 그라운드 복귀가 더 미뤄질 것으로 보인다. 그는 지난 시즌이 끝난 후 고질인 무릎 부상에서 탈출하기 위해 수술을 받았다.
하지만 합병증에 시달리며 재활 기간이 길어지고 있다. 복귀 시점조차 불투명하다. 미트윌란은 7일(이하 현지시간) '지난 시즌이 끝나고 무릎 수술을 받은 조규성이 합병증으로 인해 재활 기간을 연장하면서 정확한 복귀 시점을 가늠하기 어렵게 됐다. 앞으로 몇 달 더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며 '조규성은 최근 가벼운 수술을 받은 왼쪽 풀백 파울리뉴와 함께 재활에 집중하고 있다'밝혔다.
지난해 여름 전북 현대를 떠나 덴마크의 명문 미트윌란으로 이적한 조규성은 첫 시즌 리그에서 12골, 컵포함 13골-4도움을 폭발하는 대활약을 펼치며 팀의 극적인 수페르리가 우승을 이끌었다.
조규성은 기나긴 시즌을 끝마친 후 대한축구협회에 6월 A매치 참가가 어렵다는 의사를 전달한 뒤 평소 문제를 보인 무릎 수술을 받았다. 유럽 첫 시즌을 성공적으로 보낸 조규성은 목표인 유럽 빅리그 진출을 위해 '잠시 멈춤'을 선택했다.
조규성은 전북 시절 공격수 선배였던 이동국 유튜브를 통해 "무릎 반월판 절제술을 받은 뒤 (국내에서)재활하고 있다"며 근황을 공개하기도 했다.
하지만 미트윌란은 지난달 '조규성이 수술 뒤 합병증을 앓고 있고, 예상보다 재활 기간이 길어지고 있다'고 발표했고, 결국 시즌 개막전부터 결장이 이어지고 있다. 수페르리가는 지난달 20일 새 시즌이 시작됐다.
재활 기간이 길어지면서 조규성은 9월 열리는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도 제외될 것으로 보인다. 홍명보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A대표팀은 9월 5일 팔레스타인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B조 1차전을 시작으로 월드컵 본선행 티켓 확보를 향한 도전을 시작한다.
최정예 전력을 꾸려야 하는 상황에서 대표팀 원톱 스트라이커 자원으로 활약해온 조규성이 없다. 홍 감독은 주민규(울산)를 중심으로 원톱 그림을 그려야 할 것으로 보인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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