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개그맨 오지헌이 TV조선 '퍼펙트 라이프'에서 아내와의 결혼 비결을 공개하면서 많은 이들의 관심을 모았다.
8일 방송된 회차에 등장한 오지헌은 자신의 체중 변화와 가족을 향한 깊은 애정을 솔직하게 드러냈다.
오지헌은 지난 2011년에는 121kg에서 79kg까지 대폭적인 체중 감량에 성공했으나 현재는 104kg으로 다시 체중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그는 "체중을 감량한 후에도 옥동자씨와 비교해보니 얼굴이 똑같더라고요. 그래서 '우리가 굳이 할 필요가 있나' 하는 자괴감이 들었다"고 말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오지헌은 다이어트를 시작한 계기에 대해 "첫째 아이를 낳고 나서 몸이 좋지 않다는 말을 들었어요. 지방간이 심하고, 이대로라면 40대에 큰 건강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해서, 아빠로서의 책임감을 느껴 매일 운동을 했다"고 설명했다.
오지헌의 아내 박상미도 방송에 함께 출연하여 두 사람의 첫 만남과 결혼 생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오지헌은 "처음 만났을 때부터 아내를 매우 좋아했고, 결혼을 생각했다. 하지만 아내는 처음에는 저와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고 말했다. 아내 박상미는 "오지헌이 처음에는 받아들일 수 없는 사람이었다. 그는 워낙 못난 모습으로 유명했다"고 말하며 둘다 웃었다.
또한, 오지헌은 자신의 자녀 교육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우리 아이들은 대안학교에 다니고 있어요. 일반 교육보다 가족과 함께 있는 시간을 더 중요시하고 싶었기 때문입니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혼한 부모님을 떠올리며 "아빠로서 어떻게 해야 할지 많이 고민했다. 엄마의 훈육은 아이들이 어느 정도 받아들이지만, 아빠가 훈육하면 아이들이 오해하는 경우가 많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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