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어느덧 2024 파리올림픽 폐막이 다가오는 가운데 스포츠 경기를 시청하는 것만으로도 칼로리를 소비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이스트미들랜즈주 러프버러 대학교 연구팀은 축구 팬의 경우 90분 풀타임 경기를 시청하면 최대 540칼로리를 소모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영국 매체 데일리스타에 따르면, 스포츠 과학자 데일 에슬린저 박사가 주도한 연구팀은 '셀러브레이션 파워'라는 공식을 만들어 연구에 대입했다.
이 공식에서 칼로리 소모는 체중, 스포츠 시청 방법, 기준 시간, 응원 강도, 응원 지속 시간 등 5가지 주요 요인에 영향을 받는다고 정의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축구 팬이 몸을 뒤척이고 골이나 태클에 반응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하며 90분 풀타임 경기를 시청하면 최대 540칼로리를 소모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테니스 팬이 앉아서 대화를 나누며 3시간짜리 경기를 시청하면서 종종 박수를 치는 경우 최대 432칼로리를 소모할 수 있는데, 이는 1시간 동안 수영하는 것과 같다고 연구진은 설명했다.
육상 팬의 경우에도 1시간 동안 앉아서 응원하며 좋아하는 선수의 이름을 따라 외치면 162칼로리를 태울 수 있다.
에슬린저 박사는 "스포츠를 시청하는 것은 웰빙, 활력과 긍정적인 관련이 있다. 시청하는 방식과 응원의 강도에 따라 칼로리 소비가 달라질 수 있다"고 전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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