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삼성 라이온즈 신 거포 김영웅이 경기 직전 통증으로 빠졌다.
김영웅은 9일 광주 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KIA 타이거즈전에 4번 3루수로 선발 출전 예정이었다.
삼성 구단은 "배팅 연습 과정 중 우측 무릎 통증이 아직 남아 있어 선수 보호 차원에서 라인업에서 제외했다"고 설명했다. 삼성 박진만 감독은 "어제 경기(대구 한화전)에서 수시로 내리는 국지성 호우로 그라운드가 무르다 보니 슬라이딩할 때 살짝 부상을 해서 일찍 빠졌고, 오늘 경기 전 연습 테스트 체크해보니 관리가 필요해서 제외했다"고 설명했다.
카데나스가 부상으로 빠져 있고, 강민호마저 휴식 차 출전하지 않는 날. 김영웅의 부상 이탈이 아쉽다.
6번 지명타자였던 박병호가 김영웅이 빠진 4번타자를 맡는다. 9번 1루수였던 전병우가 3루수를 맡고 이성규가 6번 1루수로 선발출전한다.
김영웅은 올시즌 장타에 눈을 뜨며 삼성의 중심타자로 거듭났다. 9일 현재 23홈런으로 구자욱(20홈런)을 제치고 팀 내에서 가장 많은 홈런을 기록중이다. 데뷔 첫 30홈런을 노리고 있는 김영웅은 잠시 쉬어가게 됐다.
심각한 부상은 아니어서 하루 이틀 관리하면 좋아질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강민호는 휴식 차 라인업에서 빠졌다. 이날 선발 등판하는 이승민과 퓨처스리그에서 배터리 호흡을 많이 맞췄던 이병헌이 8번 포수로 선발 출전한다.
김영웅이 빠진 삼성 타선은 김지찬-김헌곤-구자욱-박병호-이재현-이성규-류지혁-이병헌-전병우로 양현종 공략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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