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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는 지난달 30일 스웨덴 신생 게임사 문 로버 게임즈에 350만 달러(약 48억원)의 초기 투자를 단행한데 이어, 국내의 대표적인 서브컬처 게임 전문 개발사 빅게임스튜디오에 370억원 규모의 지분 및 판군 투자를 진행했다고 지난 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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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게임은 지난해 인기 애니메이션 IP '블랙 클로버'를 원작으로 제작한 RPG '블랙클로버 모바일: 더 오프닝 오브 페이트'를 글로벌 시장에 출시, 개발력과 게임성을 인정받았으며, 차기작으로 애니메이션 RPG '브레이커스'를 자체 개발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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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설립된 VNG는 베트남 국민 모바일 메신저 앱 '잘로(Zalo)'를 개발 및 운영하는 종합 인터넷기업이다. 베트남 최초의 유니콘 기업(기업가치 1조원 이상)으로 적극적인 사업 다각화를 통해 플랫폼과 콘텐츠 사업 부문 모두에서 지속 성장하고 있다. 잘로와 온라인게임 서비스는 물론 AI, 전자결제, 디지털 비즈니스 등의 사업을 하고 있는데 이미 동남아 전역에 글로벌 인기 게임을 포함한 130종의 게임을 서비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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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 올 2분기 실적 발표에서 엔씨소프트는 매출 3689억원, 영업이익 88억원을 올렸다고 밝혔다. 특히 영업이익은 전 분기 대비로 66%, 전년 동기 대비로 75%나 줄어들면서 겨우 적자를 면한 충격적인 수치라 할 수 있다. '리니지' IP의 인기가 떨어진 상황에서 신작들이 뒤를 받치지 못하는 위기 상황이라 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엔씨소프트는 자체 개발 역량 강화와 함께 분사, 글로벌 시장 개척을 위한 적극적인 M&A와 협업을 통해 이를 타개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는데, 빠르게 실행에 옮기고 있는 것이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