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전현무의 역도 경기 중계 리허설이 첫 공개됐다.
11일 방송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방송 22년 차' 전현무의 생애 첫 스포츠 중계 스튜디오 입성이 그려졌다.
이날 역도 경기 중계에 나선 전현무는 "스포츠 중계는 처음이다. 너무 긴장된다. 이런 긴장감은 너무 오랜만이다. MC는 오래했지만 캐스터는 아예 다른 장르다"라고 말했다.
역도 중계에 나선 이유에 대해 전현무는 "박혜정 선수와 인연이 있다. 박혜정 선수와 약속을 했다. 원래 역도 중계가 없었는데 제가 들어가면서 하게 되서 같이 잘되자 응원하는 마음이다"라고 이야기했다.
또 스포츠중계 스튜디오서 연급에 앞서 이배영 해설 위원을 만난 전현무는 "제가 아테네 올림픽 은메달을 따셨을 때 제가 소식을 전했었다"라고 말했다.
이때 중계 영상이 등장했고, 26세라고는 믿기 힘들 정도로 노안을 하고 있는 전현무의 모습이 등장해 웃음을 자아냈다.
전현무는 "저게 긱시크다. 내가 벌써 하고 있었다. 카리나 긱시크다"라고 언급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배영 해설위원은 "역도를 중계 해주신다고 해서 정말 감사하다"라고 말했고, 전현무는 "이렇게 재미있는 경기인데 왜 중계를 안 하지라고 스포츠국에서 제안이 와서 제가 역도를 하겠다고 역제안을 ?다"라고 말했다.
이배영 해설 위원은 "(현무 씨) 덕분에 역도가 많이 알려질 것 같다"라며 고마운 마음을 내비치고, 전현무는 "혜정이 애비의 마음으로 응원합니다"라며 각오를 밝혔다.
특히 현지 중계는 처음이라는 이배영 해설 위원은 "시각적인 게 다르다. 작전도 보이고 다른 선수들 몸 상태도 보이고 경기 결과까지 예측할 수 있다"라며 지상파 3사 중 유일한 KBS 현지 중계의 메리트를 언급했다.
리허설과 함께 전현무는 대기 화면, 송출 화면, 중계 화면 총 3개의 화면은 물론 중계 현장 라이브 오디오와 현장 PD 콜까지 들어야하는 극한의 멀티 캐스팅에 긴장하는 것도 잠시 적당한 텐션을 유지하며 중계를 이어갔다.
리허설 종료 후 전현무는 "정신이 하나도 없네. 다이어트는 이걸로 해야겠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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