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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7경기 동안 3차례 멀티히트를 뽑아내는 등 25타수 9안타(0.360)을 마크했다. 그 직전 7경기에서는 5경기 연속 무안타를 포함해 20타수 1안타(0.050)에 그쳐 시즌 타율이 0.223까지 떨어졌다가 최근 7경기 반등에 성공하면서 타율을 0.231로 끌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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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이 38경기를 남겨놓고 있어 김하성이 타율과 OPS를 끌어올릴 기회는 얼마든지 있다. FA 시장에서 타격 성적은 중요한 몸값 기준이 된다. 리그 평균 수준의 타율과 OPS가 필요하다는 얘기다. 이날 현재 양 리그 타자들의 전체 타율과 OPS는 각각 0.244, 0.714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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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반대로 시즌 막판 리그 평균 수치의 타율과 OPS를 맞추려면 상승세의 타격감을 꾸준히 이어갈 필요가 있다. 어차피 홈런과 도루는 타격감에 비례에 나오는 기록이다. 20홈런-20도루와 같은 걸 의식해서는 안 된다.
김하성은 1-0으로 앞선 2회초 무사 1루서 콜로라도 좌완 카일 프리랜드의 한복판 83.6마일 커브를 밀어쳐 1루수 왼쪽 옆을 뚫고 우익선상으로 흐르는 2루타를 터뜨리며 찬스를 2,3루오 연결했다. 샌디에이고는 계속된 1사 2.3루서 루이스 캄푸사노의 유격수 땅볼 때 3루주자 제이크 크로넨워스가 홈을 밟아 2-0으로 점수차를 벌렸다. 김하성의 2루타 덕분에 초반 승기를 잡을 수 있었다.
7-3으로 앞선 7회 투수 땅볼로 물러난 김하성은 9회초 2사 1루 마지막 타석에서 안타를 추가하며 멀티히트 게임을 달성했다. 우완 저스틴 로렌스의 2구째 81.7마일 바깥쪽 스위퍼를 가볍게 밀어쳐 우중간에 떨어지는 안타로 연결했다. 그러나 샌디에이고는 2사 1,3루 찬스에서 데이비드 페랄타가 1루수 땅볼을 쳐 추가점을 올리지는 못했다.
샌디에이고는 70승54패를 마크, NL 서부지구 선두 LA 다저스(72승52패)와의 승차를 2게임으로 좁히면서 와일드카드 단독 선두를 지켰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