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러시아가 국경 지역 주민들은 데이팅 앱을 사용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데일리스타 등 외신들에 따르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에 정보가 넘어갈 수 있다면서 사실상 데이팅 앱 사용을 금지했다.
또한 러시아 내무부는 우크라이나가 사람들을 감시하고 정보를 얻기 위해 CCTV 카메라에 원격으로 접근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우크라이나의 공격을 받은 쿠르스크, 벨고로트, 브랴츠크에 거주하는 시민들은 주의를 하라고 강조했다.
러시아 내무부 관계자는 "온라인 데이트 서비스 사용은 자제해야 한다. 우크라이나는 적극적으로 정보를 수집하기 위해 이를 사용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틴더, 범블과 같은 인기 있는 서양 데이팅 앱은 2022년 2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전면 침공한 후 러시아를 떠났다.
그러나 우크라이나는 다른 온라인 서비스를 사용해 '여성을 찾는' 러시아 군인들로부터 작전 기밀을 빼내는 것으로 전해진다.
한편 우크라이나군은 지난 6일(현지시각)부터 국경을 넘어 러시아 쿠르스크로 진격했다.
우크라이나군은 수십 개 마을을 장악하고, 여러 방면에서 쿠르스크의 더 깊은 지역으로 진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현재 1250㎢ 이상의 러시아 영토를 통제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최근 연설을 통해 "우리 작전의 최우선 임무는 러시아의 전쟁 잠재력을 최대한 무너뜨리고 최대의 반격을 실행하는 것이다"며 "여기에는 쿠르스크 작전을 통해 침략자 영토에 완충지대를 만드는 것도 포함되어 있다"고 말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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