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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키스는 22일(이하 한국시각)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와의 홈경기에서 두 거포의 초반 홈런 두 방을 앞세워 8대1의 완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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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토가 1회 선제 홈런을 날리자 저지는 3회 추가점 홈런, 7회 쐐기 홈런을 잇달아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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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써 소토는 지난해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기록한 자신의 한 시즌 최다인 35홈런을 깨고 올해 말 협상할 FA 몸값을 더욱 높였다. 소토는 지난 14일 시카고 화이트삭스를 상대로 생애 첫 3홈런 경기를 하는 등 최근 9게임에서 8홈런을 몰아치는 괴력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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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토의 배트는 4-0으로 앞선 5회 세 번째 타석에서도 폭발했다. 2사 만루서 타석에 들어선 소토는 풀카운트에서 칸틸로의 6구째 79.5마일 바깥쪽 체인지업을 살짝 건드려 3루를 타고 좌익선상을 흐르는 2루타로 연결하며 주자 3명을 모두 홈으로 불러들였다. 양키스는 7-0으로 앞서 가며 사실상 승부를 갈랐다.
시즌 46, 47호 홈런을 기록한 저지는 지금과 같은 페이스를 시즌 끝까지 유지하면 60홈런을 때릴 수 있다. 2년 전 자신이 세운 아메리칸리그(AL) 한 시즌 최다인 62홈런을 깨트릴 수 있을 지 관심이 일고 있다.
지난 겨울 소토가 양키스로 유니폼을 입은 뒤 소토와 저지가 한 경기에서 나란히 홈런을 날린 것은 이번이 11번째다. 해당 경기에서 양키스는 9승2패를 기록했다. 그 가운데 백투백 홈런은 전날 클리블랜드전을 포함해 시즌 5번 있었다.
이날 소토는 3타수 2안타 5타점 2득점 1볼넷, 저지는 3타수 2안타 3타점 2득점을 각각 기록했다. 소토가 5타점을 기록한 것은 지난 5월 9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전에 이어 올시즌 두 번째다.
소토는 시즌 타율 0.302(454ㅏ수 137안타), 36홈런, 93타점, 106득점, 출루율 0.433, 장타율 0.612, OPS 1.048, 저지는 타율 0.334(446타수 149안타), 47홈런, 117타점, 99득점, 출루율 0.465, 장타율 0.722, OPS 1.187을 각각 마크했다. 출루율, OPS 부문 모두 양 리그를 합쳐 각각 저지가 1위, 소토가 2위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