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노재형 기자]'괴물'같은 힘은 어디서 나오는 걸까.
뉴욕 양키스 애런 저지가 4게임 연속 대포를 가동, 자신이 갖고 있는 아메리칸리그(AL) 한 시즌 최다홈런 기록을 재현할 조짐이다.
저지는 24일(이하 한국시각)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경기에서 4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양키스는 3대0으로 승리했다.
저지가 홈런을 날린 것은 6회말 세 번째 타석에서다.
1회 병살타, 4회 3루수 직선타로 물러난 저지는 2-0으로 앞선 6회 선두타자로 나가 볼카운트 1B1S에서 콜로라도 좌완 선발 카일 프리랜드의 3구째 91.2마일 몸쪽 직구를 받아쳐 좌측 펜스를 넘어가는 솔로포로 연결했다. 발사각 37도, 102.6마일의 속도로 크게 솟구친 타구는 왼쪽 담장 뒤 관중석 비거리 388피트 지점에 떨어졌다.
지난 21일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전 이후 4경기 연속 아치를 그린 저지는 시즌 49호 홈런을 마크했다. 지금과 같은 페이스를 적용하면 시즌 61.5홈런이라는 숫자가 나온다. 즉 2022년 자신이 세운 AL 한 시즌 최다인 62홈런을 또 기록할 수 있다는 뜻이다.
무더위가 한창인 요즘 절정의 장타 감각이다. 최근 4경기 연속을 포함해 8경기에서 7홈런을 쳤다. 후반기 들어서는 31경기에서 15홈런을 날렸다. 후반기 페이스를 적용하면 남은 33경기에서 16홈런을 추가할 수 있다. 65홈런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저지가 4경기 연속 홈런을 기록한 것은 지난 5월 23~26일에 이어 올시즌 두 번째다.
최근 저지의 홈런 페이스에 대해 지안카를로 스탠은 이주 초 "그는 비디오 게임을 하는 것 같다"고 했다.
애런 분 양키스 감독은 이날 콜로라도전을 앞두고 가진 현지 매체들과 인터뷰에서 "애런의 지금 활약을 보면 불타올랐다는 느낌이라고 굳이 말할 필요도 없다. 그는 지금 이보다 더 좋을 수 없을 것 같다"고 평가했다. 저지는 8회 마지막 타석에선 3루수 뜬공을 쳤다.
이로써 저지는 타율 0.333(453타수 151안타), 49홈런, 119타점, 102득점, 출루율 0.464, 장타율 0.728, OPS 1.192, 80장타, 330루타를 마크했다. 여전히 홈런, 타점, 출루율, 장타율, 장타, 루타 등 6개 부문 양 리그 통합 1위다.
양키스는 0-0이던 4회말 2사후 스탠튼의 우월 솔로포로 선취점을 뽑았다. 스탠튼은 투볼에서 프리랜드의 3구째 바깥쪽 91.6마일 싱커를 밀어때려 우측 담장을 훌쩍 넘겼다. 발사각 26도, 타구속도 101.5마일, 비거리 384피트짜리 시즌 22호 아치.
이어 양키스는 5회 2사 2,3루서 글레이버 토레스의 땅볼을 놓친 상대 3루수 맥마혼의 실책을 틈타 3루주자 앤서니 볼피가 홈을 밟아 2-0으로 앞서 나갔다.
양키스 선발 카를로스 로돈은 6이닝 4안타 1볼넷 5탈삼진 무실점의 호투를 펼치며 승리를 안아 시즌 14승(8패), 평균자책점 4.16을 기록했다.
3연승을 달린 양키스는 76승53패를 마크, AL 승률 1위를 내달렸다.
미국 대륙 동부에서 저지의 49호포가 터지고 약 4시간 뒤 서부 다저스타디움에서는 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가 끝내기 만루홈런을 터뜨리며 역사상 가장 극적인 40홈런-40도루를 역사에 아로새겼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
87세 전원주, 보증금 10억 최고급 실버타운 입주 결정 "가격 상관없다" -
故 이주희 남편의 호소 "갑작스러운 심정지, 근거 없는 추측 멈춰달라" -
몸무게 34kg..35세로 요절한 스타, 진짜 사인은 에이즈 ‘충격’ -
이병헌이 '딸바보' 될만하네...이민정, 3세 딸 공개 "무대를 즐기는 그녀" -
‘쿠팡 물류센터 알바’ 뛰던 임주환, 결국 병원 응급실서 링거 맞아..“신체적·정신적 컨디션 최악” -
코드 쿤스트, 8년 사랑 마침표 찍었나..소속사 "사생활이라 확인 불가" [공식] -
박준형♥승무원 아내, 10년전 비교샷에 감탄..변함없는 미모·사랑 -
조진웅, 불명예 은퇴 1년만에 안방 복귀하나...'시그널2' 11월 편성설에 쏠린 눈
- 1.외신도 인정한 한국 최악의 월드컵! 선수끼리 몸싸움→손흥민 탈구 부상 재언급…식중독 질문부터 문체부 감사까지
- 2.'대참사' 홍명보호보다 심각 사태...'32강 충격 탈락' 나겔스만 미친 뻔뻔함 "난 사퇴할 생각 없다"
- 3."충격" 하늘이 일본 외면했다, 日 언론마저 "월드컵 우승 목표, 한참 미달"...모리야스 '오피셜' 자진 사퇴 나올까, "아직 아무것도 정해지지 않아"
- 4.눈물 흘리고 땅 내리치던 이강인, 마침내 웃는다...월드컵 조기탈락 여파, "변수 없으면 몇 시간 안에 오피셜 발표"
- 5."네 주제를 좀 알아라" 일본 대망신도 이런 대망신이 없다...'브라질 광역 도발' 천재 유망주 공개 조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