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미녀 스타들이 자신들을 둘러싼 가짜뉴스에 적극 대응을 외쳤다.
최근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이하 가세연) 김세의 대표와 구제역의 통화 녹취록이 공개돼 파란이 일었다. 구제역이 애프터스쿨 출신 나나가 한 남성과 진한 스킨십을 하고 나나의 친구들은 마약을 권했다는 허위 사실을 언급했기 때문이다.
구제역은 이미 먹방 유튜버 쯔양의 과거를 빌미로 협박해 수천만원을 갈취한 혐의로 구속기소돼 9월 6일 첫 공판을 앞두고 있는 만큼, 그의 입에서 나온 거짓말을 믿는 사람은 극히 드물었다. 하지만 개인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하는 일인 만큼 팬들의 우려는 커졌다.
이에 나나는 24일 자신의 개인 계정에 "고소장 제출했고 선처없이 강경대응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또 "자극적인 이슈 거리로 저를 선택하셨다면 아주 잘못된 선택이라는 거 직접 보여드리겠습니다. 구제역? 누군데 저를 아십니까. 잘못 건드렸습니다"라고 경고했다.
나나 외에도 가짜뉴스에 피해를 입고, 적극 대응에 나선 연예인들은 또 있다.
고준희는 '버닝썬 여자 연예인'으로 몰려 5년 간이나 활동을 중단해야 했던 아픔을 털어놓은 바 있다.
고준희는 '버닝썬 게이트'의 주범인 빅뱅 전 멤버 승리와 찍은 사진 때문에 성접대 연예인으로 오해 받았고 결국 출연 중이던 드라마에서 하차 당하는 피해를 입었다. 이에 고준희는 악플러들을 고소했고, 특히 원흉이 된 승리에 대해서는 "승리XX"라고 속 시원한 일갈을 해 많은 대중이 응원을 보냈다.
아이브 장원영과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가짜 불화설, 열애설 등을 만들어냈던 사이버 래커 탈덕수용소를 법정에 세웠다. 뉴진스와 소속사 어도어는 중학교7학년을 상대로, 르세라핌과 소속사 쏘스뮤직은 숏차장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고소영은 최근 유튜브 채널 오은영의 버킷리스트에 출연해 미혼일 때 출산했다는 루머를 강력하게 응징하기 위해 대법원 판결까지 받았다고 말했다.
그럼에도 여자 연예인들을 향한 악성 루머는 계속되고 있다.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제70조에 따르면 사람을 비방할 목적으로 정보통신망을 통하여 공공연하게 '사실'을 드러내어 다른 사람의 명예를 훼손한 자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벌하며, '허위 사실'을 이용한 사이버 명예훼손은 7년 이하의 징역이나 10년 이하의 자격정지, 5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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