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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운전사는 어느 상점에 들러 열쇠고리와 향수 등의 기념품을 사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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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 식사 후 버스에서 혈압약을 가져오겠다는 한 관광객의 부탁에 대해 운전사는 "돈을 쓰지 않는 중국인에게는 해줄 게 없다"며 거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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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객들은 운전사에게 사과를 요구했지만, 운전사는 이를 거부했고 오히려 버스에서 내리라고 소리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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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객은 또한 운전사가 그들에게 언어폭력을 가했고, 그들이 경찰에 신고하려고 했을 때 투어 가이드에 의해 위협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이후 여행사의 다른 버스가 와서 관광객들 태웠다.
해당 운전사의 동료는 신민데일리에 "관광객들에게 '작고 저렴한' 물건을 팔았을 뿐이다"고 주장했다.
익명을 요구한 그는 "운전사가 종종 관광객들의 짐을 들어주기도 했는데 팁은 거의 받지 못했기 때문에 벌어진 것"이라고 해명했다.
네티즌들은 "버스 운전사가 관광객들에게 물건을 팔 수 있지만, 강제로 사게 해서는 안 된다", "관광업이 중요한 산업인 나라에서 이런 행동은 허용되어서는 안 된다", "중국인 관광객들은 싱가포르에 안 좋은 감정을 갖게 될 것" 등의 반응을 내놓고 있다.
관광객들은 이번 사안에 대해 싱가포르 주재 중국 대사관에 민원을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