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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가운데 화성에 머무는 미래의 인간은 급격한 신체적 변화를 겪을 것이며 심지어 새로운 아종으로 바뀔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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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그로츠키에 따르면 초기에 화성으로 향하는 우주비행사들은 중력이 낮아 뼈와 관절에 가해지는 무게가 가벼워지기 때문에 기분이 좋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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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중력의 약 38%에 해당하는 화성 중력에서 장기간 생활하면 인체에 상당한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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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그로츠키는 "장기간 화성에 머무는 경우 척추 연장이 가장 눈에 띄는 변화일 것"이라면서 "특히 화성에서 태어난 새로운 세대는 지구인들과 매우 다르게 보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왜곡된 심혈관 발달로 인해 만성적인 창백함도 보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로 인해 '화성 인간'은 지구인보다 훨씬 약할 것이며, 우주 방사선의 영향과 혈액 포도당 수치의 불균형으로 인한 문제에 직면할 것이라고 자그로츠키는 말했다.
아울러 그는 "약하고 발달이 덜 된 근육은 인슐린 수용체가 더 적을 것이며, 제2형 당뇨병이 화성인이 직면하게 될 많은 심각한 문제 중 하나일 것이라고 예상된다"고 했다.
이어 자그로츠키는 "지구인보다 더 약한 심혈관 시스템, 뼈, 근육은 가장 간단한 작업조차도 매우 어렵게 만들 것"이라며 "이들에게는 골절상이 쉽게 찾아올 것"이라고 덧붙였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